발치부터 장착까지 빠르고 정확한 원데이 임플란트

최민영 기자
승인 2017.1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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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임플란트가 처음 치과에 도입된 지도 이미 수십 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하루 만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원데이 임플란트 시술도 익숙하게 접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 발치에서 식립까지 3~6개월, 식립 후 보철물 장착까지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았다.

당일 치근 식립이 가능한 원데이 임플란트 이후로 더 진일보하여 치료기간을 단축시킨 하이퍼루프 원데이 임플란트가 알려지면서 임플란트를 신속히 식립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하이퍼루프 임플란트는 을지로에 위치한 명동 시스템치과 황윤정 원장(서울대학교 구강외과 치의학 박사)이 시술 시간 단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황 원장은 “치과 내원 당일 진단을 받고 잇몸에 염증이 있는 환자라도 염증이 가라앉는 동안 식립을 미루거나 기다릴 필요없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합리적인 시술이다.”고 알렸다.

그렇다면 원데이 임플란트 보다 빠르게 임플란트 식립을 완료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 원데이 임플란트는 어떤 시술인지 황 원장을 통해 들어보았다. “하이퍼루프 원데이 임플란트는 원데이 임플란트의 최대 약점이었던 잇몸 염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식립 성공률과 시간 단축을 획기적으로 극복한 시술이다. 성공적인 식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단이 중요한데, 3D CAD/CAM인 CEREC 장비를 통해 치조골과 치아 상태의 정교하게 진단하고 스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치면 환자 자신의 현재 구강 구조와 가장 적합한 이상적인 인공치아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정교한 진단을 토대로 임시치아를 원내 기공소에서 제작하므로 자신의 치아와 가장 흡사한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시술이 신속히 가능하다.”는 설명을 전했다.

이어 황 원장은 “본원에서는 구강외과 진료 노하우를 살려 골 흡수와 염증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발치부터 임시 보철장착까지 하루에 하실 수 있도록 진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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