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뷰티
황은주 원장, "효소 기술을 통한 스테로이드제 복용 없는 아토피 치료법" 발표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 유아동 및 성인 아토피 치료에까지 널리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아토피는 면역 이상과 피부 건조 이상을 가져오는 유전적 피부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11년 32만2천여 명에서 2015년 36만4천여 명으로 5년 만에 13% 증가했다. 이처럼 아토피 환자는 매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은 단순히 보습제나 면역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제 그리고 항히스타민제 등 외에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의 사용 시 부작용 및 스테로이드제 사용 중단으로 인한 위험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기도 하였다. 스테로이드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일명 ‘붉은 피부 신드롬’(Red Skin Syndrome, RSS)이라고 알려진 ‘스테로이드 금단증’(Topical Steroid Withdrawal, TSW)이 있다. 위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피부가 벗겨지고 빨갛게 되는 고통에 시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려움증, 통증, 불면증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기존의 아토피 치료제들의 장기간 사용 및 영유아들의 사용이 어려운 것이 큰 문제였다.

황은주 원장은 이러한 아토피 치료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아토피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 탐색에 몰두했고, 지난 10월 21일과 22일에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 69차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아토피 관련 주제를 발표했다.

더삼점영피부과 황은주 원장과 자체 연구소인 피부과학연구소에서 아토피의 발생 원인을 단순히 피부 지질 구조 성분의 부족이 아닌 피부의 효소 이상으로 보고, 아토피를 일으키는 효소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물질을 탐색하는 연구를 통해 아토피를 일으키는 효소인 serine protease 억제제 3가지, DPP7의 억제제 6가지와 부드러운 피부를 만드는 transglutaminase 효소 활성제 6가지, 피부의 윤기를 만드는 acidic sphingomyelinase 활성제 9가지, phospholipase A의 활성제 21가지를 찾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혼합물을 피부에 도포한 결과 홍조는 2주 뒤 43%, 4주 뒤 65% 호전, 각질과 건조는 2주 뒤 39%, 4주 뒤 69% 호전, 보습 기능은 3일 뒤 22%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연구팀은 피부 지질 구조와 일치하도록 구성된 ‘바디로션’, ‘아토피 크림’보다 그 효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제품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이 날 연사였던 황은주 원장은 “최근 아토피 보습제 및 치료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작용 걱정 없는 안전한 치료를 위해 더욱 끊임 없는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엔에프메딕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