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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암에서 기사회생하려면 “발품을 팔아라”2017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50p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7.10.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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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많은 사람들이 병상에 누워 있다. 가만히 누워 있다. 의사들의 눈만 쳐다보며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수술로 잘라내고, 방사선을 조사하며, 항암제를 투여하는 등의 행위로 암을 제어하려 한다.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런 방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면 암으로 인한 고통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3기 이상도 좌절은 금물!

간암 3기 a 정도의 P 씨(57세)는 진단받은 지 1년이 지났다. 진단 초기에는 병원 의료진의 권유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난소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K 씨(56세, 2005년 난소암 진단)를 만나면서부터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황하던 P 씨는 K 씨로부터 투병의 방향을 어렴풋이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만남에서 비롯된 울림의 결과였다. K 씨의 말투는 낮고 느렸으나 말의 무게는 무겁고 깊었다. 그리고 K 씨의 평안한 모습은 암 환자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자애로움이 묻어 있었다.

가만히 앉아서 K 씨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주시하면서 P 씨는 K 씨의 얘기를 들었다. 암 진단을 받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한 P 씨는 이번 인연이 자신이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하고 난 후 P 씨는 암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인터넷 카페도 가입하고 모임도 적극적으로 나가면서 인맥을 넓혀갔다. 동병상련이랄까? 처음 만나도 서로가 안타깝고 애처로운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은 K 씨뿐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처음 만나도 아주 특별한 관계가 되었다. 생과 사의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이라는 공감대는 때로는 많은 것을 뛰어넘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암을 얘기했다. 치료하기 힘든 암 종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췌장암이나 담도·담낭암, 간암, 난소암, 식도암, 폐암 등의 암은 일반적으로 어려운 암으로 분류되었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는 최악으로 분류됐다.

이들 암은 발견하기도 어렵고 발견되었을 땐 이미 늦다보니 치료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모든 암은 대동소이하다. 병원치료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다 보니 ‘어렵고, 혹은 비교적 쉽고’가 갈리는 것뿐이다.

대부분의 암 치료에 있어서 진단 3기 이상의 환자에겐 병원치료가 의미가 없을 때가 많다. 3기 이상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원치료의 성적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진단 3기 이상의 암 환자들의 경우에도 치유 사례는 많다. 다양한 사례가 있다. 그런 사례들은 대부분 병원 바깥에서 이루어진다. 그 무수한 사례들 중 나에게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찾아내는 것, 이것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암 치유 사례를 찾아다니는 이유가 되어야 한다.

암 진단 후 여러분이 발품을 팔면서 암 환자들과 그들의 서포터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케이스마다 모두 다르다. 어떤 경우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극단적인 방법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케이스를 만나더라도 놀랄 필요는 없다.

상업주의가 만들어 낸 정보는 각별 조심!

인터넷에서 암 관련 정보를 찾다 보면 여러 형태의 정보들이 있다. 그리고 관련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새로운 인연과 마주하게 된다. 진단 초기에는 대부분 정보를 탐색하는 데 주력한다. 그러다가 금전적 피해를 크게 당하는 경우도 있다.

천박한 상업주의가 진단 초기 암 환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암 치유 케이스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암 환자들에게 기대를 갖게도 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인 부분을 건드리면서 악용하는 경우 등이 있다.

암의 원리상 어떠한 단방요법으로는 결코 치료될 수 없다. 특히 고가의 치료법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것으로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은 술수이며, 기만일 가능성이 대부분이다.

환자의 상태가 먹을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면 환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치유가 가능함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것에는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

발품을 팔다 보면 희망과 길이 보인다

진단 받은 지 오래된 암 환자들, 생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평이하게 살아가는 암 환자들을 만나보면 희망과 길이 보임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병상에 누워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물론 의사에게서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암 환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된다. “암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고치는 것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즉 대부분의 암 환자들에게서 여러분은 또 다른 삶을 강요받게 될 수도 있다. 치유에 성공한 대부분의 암 환자들의 삶을 살짝이라도 엿볼 수 있다면 그들의 삶이 얼마나 평화롭고 인정 넘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결국 여러분의 삶도 그쪽 방향으로 가야 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 즉 여러분의 삶을 거꾸로 바꾸는 대전환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암을 발생시킨 여러분의 삶은 결코 만족스럽지 못했을 테니까.

살아난 암 환자들의 몇 가지 공통점

사실 이론적인 것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수많은 데이터가 시시각각으로 올라오니 말이다. 공통적인 요소 몇 가지를 정리하겠지만 이 내용으로 인해서 발품 파는 것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발품을 팔아서 얻는 것과 정보를 통해서 얻는 것은 너무도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어느 정도 알고 인터뷰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 정리한다.

첫째,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이 암 치유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의사는 암 치료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저 일부분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일 뿐이라는 사실은 확실히 암 환자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그렇다면 모든 것은 여러분, 즉 환자 자신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암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다면 병든 몸의 회복을 위한 환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이것 역시 정답은 없다. 다만 방향에 있어서 조언을 하자면 다음 세 가지다.

① 따뜻한 말과 행동, 남을 돕는 습관을 통해서 뇌를 즐겁게 하는 일은 정신신경면역학에 따른 면역기능 회복 및 증진의 방법이다.

② 유해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유기농법 경작 농산물로 차린 상차림은 생화학과 영양학에 기초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증강의 방법이다.

③ 하루 30분 이상 빠른 걸음운동, 상시 걷기운동과 모관운동, 붕어운동 등은 생체순환을 정상화시켜 왕성한 생명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생체항상성은 물론이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질병 상태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물론 운동의 종류는 사람에 따라 달리 할 수 있고 핵심은 유산소 운동 중심이라는 점이다.

이 세 가지는 암 치유의 기본요소가 된다. 암 치유를 위한 기초 닦기인 셈이다. 그 기초 위에 플러스알파 하면 된다. 이때 알파란 이런 것들이다. 웃음과 명상, 자애와 수행 등이 도움이 될 것이며, 마음을 비우는 일부터 시작일 수 있다.

그렇다고 수녀나 스님이 되라는 얘기는 아니다. 내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해야 잠자고 있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그리고 생체항상성의 생명매커니즘이 발동할 수 있는 것이니까.

둘째, 그 다음은 먹는 것의 문제다. 오래전부터 먹거리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오염된 먹을거리, 그리고 합성화학물질로 넘쳐나는 우리들의 밥상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기농자연식 밥상을 기본으로 하고 오염되지 않은 들과 산의 풀과 나무, 그리고 열매와 꽃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생의 생명력을 믿어보자. 이런 것들은 사는 것이 아니라 발품을 팔아 직접 채취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 에너지를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 움직임, 활동, 운동 등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물리적인 자극이 생체 에너지 대사를 바꾸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뜸, 찜질, 침, 태양광선, 부항, 마사지, 냉온욕, 지압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많은 환자들은 다양한 자연요법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 방법은 수십 수백 가지가 넘는다. 자신에게 맞는 요법을 찾아 집중해서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스스로를 믿어라

우리몸에는 병을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있다. 이 힘이 자연치유력이다. 암 환자는 어떤 이유로 그 힘이 약해졌거나 잠자고 있는 상태라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약해진 자연치유력을 강화하거나 잠자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깨우려면 암을 만든 자신을 혁신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여러분이 발품을 팔면서 많은 암 환자들을 만나게 되면 여러 가지 방법을 얻을 수 있고, 그중에서 여러분에게 맞는 것들을 선택하고 프로그램화하여 실행하면 된다. 그것이 병상에 누워 항암제를 맞는 것보다 여러분의 생명을 다시 살려내는 데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여러분은 암 진단 이전의 삶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길을 나서 보자.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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