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케어] 척추교정으로 틀어짐 바로잡을 수 있어

김현성 기자
승인 2017.10.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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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 꾸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나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 허리, 어깨 등 척추, 관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틀어짐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취하는 나쁜 자세 습관은 척추, 골반의 균형을 무너뜨려 체형불균형을 야기하고 신체 각 부위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등의 척추관절 질환은 나쁜 자세로 인해 신체의 틀어짐이 외형적으로 나타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의 경우는 척추의 중앙축이 한쪽 방향으로 굽거나 치우치게 된 것으로, 옆으로만 휜 것이 아니라 척추 체의 회전(S자) 변형도 동반된 것을 말한다.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와 통증을 넘어 심해질 경우 경추와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굳어져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에 방해가 되고, 성인들에게는 신체의 불균형은 물론 허리·목 디스크 등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척추교정은 보통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운동치료, 도수요법 등 비수술 교정치료를 통해서 진행된다. 척추교정을 통해 기본적으로 신체의 중심근육을 강화시키고 근육밸런스를 잡아줌으로써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절개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몸매와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 습관과 운동 등을 통해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척추 통증이나 척추측만증이 나타난 경우라면 전문적인 척추교정 치료를 통해서 해결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