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라이프] 틀니가 불편한 무치악 환자라면... 전체임플란트 어때요?

김현성 기자
승인 2017.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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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은 오복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만큼 건강하게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치아 손상이나 손실이 많아지게 된다.

손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임플란트와 틀니가 있다. 특히 남은 치아가 거의 없거나 아예 무치악인 경우 전체틀니를 할 것인지 아니면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는 심미성, 기능성 모두 임플란트가 틀니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하지만 많은 개수를 식립하는 경우 시술자체에 대한 부담과 비용에 대한 부담 역시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틀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틀니의 경우에는 고정력이 없기 때문에 저작력이 약하고, 잇몸눌림이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바로 이러한 임플란트와 틀니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잘 갖춘 방법이 바로 전체임플란트라고 할 수 있다.

강남런던치과의 이창규 원장은 "전체임플란트는 2~4개 정도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고 그 위에 탈부착 가능한 틀니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임플란트의 기능성과 틀니의 경제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치아뿌리의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가 틀니와 단단히 결합하여 저작력이 뛰어나고, 틀니와 달리 잇몸 눌림이 없어 통증에 대한 걱정도 전혀 없다. 또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창규 원장은 "전체임플란트는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부담이 적어 치료기간과 회복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따라서 무치악 환자들에게 가장 알맞은 수술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체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을 위해선 환자 구강구조에 맞는 식립점 및 틀니 형태 설계와 시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전체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에는 전체임플란트에 대한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치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