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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 면역력의 비밀병기 체온을 높이자2017년 10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명호 116p
  • 김경성 칼럼니스트
  • 승인 2017.10.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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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김경성】

체온과 건강은 의학계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연구 열기도 뜨겁다. 그동안 밝혀진 사실도 무궁무진하다. 심부체온 저하는 바이러스와 만성적인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퇴행성 증상과 점진적인 세포 사멸의 발단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설상가상 체온이 낮으면 우리 몸속에서 생명유지를 담당하는 수천 가지의 효소(Enzymes)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하니 체온이야말로 건강의 일급비밀인 셈이다. 그래서다. 우리가 알아야 할 분명한 사실은 몸이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는 것이다.

기초 체온이 높은 사람은면역력이 높다

저체온이 병을 만드는 것은 저체온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면역력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체내에서 만들어진 유해물질 등을 처리하여 체내를 항시 생존에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능력이다. 그 힘이 저하되어 있으니까 몸에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신경질적이고 짜증이 많은 사람은 몸이 차갑다. 아니 몸이 차가우니 신경질과 짜증이 나게 되어 있다. 몸이 차가우니 몸이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신경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신경이 긴장되면 불면증이 오고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그것이 오래되면 각종 성인병이라는 병이 오게 되며, 암과 같은 질병 발생에도 영향을 끼친다.

36.5℃ 또는 37℃!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숫자가 인간의 체온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러나 이 숫자만큼이나 인간의 체온이 단순할까?

때때로 자신의 팔을 만져보면 따뜻한 정도가 항상 똑같지 않다. 인간은 항온동물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고 하는데, 왜 팔과 같은 인체 부위의 온도는 일정하지 않을까?

사실 ‘일정한 체온 유지’는 몸 전체에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인간의 체온 유지는 몸통 내 여러 장기, 예를 들어 뇌, 심장, 신장, 폐, 장, 간 등에 특히 의미가 크다. 이런 장기에서는 37℃ 정도로 거의 균일하게 유지되는데, 이를 ‘심부온도(深部溫度-Body Core Temperature)’라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체온이라고 하면 바로 이 심부온도를 말한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유는 체온이 정상범위에 있어야 체내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정상체온보다 1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속의 생명유지를 담당하는 수천 가지의 효소의 기능이 50%나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 산소나 영양분을 필요한 곳에 제대로 운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정상적인 대사활동에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체온이 낮아지면 장내 미생물의 활동력이 떨어지면서 장운동이 위축되고, 소화 기능도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과민성대장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Hansa Center for Optimum Health의 설립자이며, 전문의인 데이비드 박사(Dr. David Jernigan)는 심부온도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심부온도 저하는 바이러스와 만성적인 감염을 유발한다. 그리고 퇴행성 증상과 점진적인 세포 사멸의 발단이 된다. 낮은 심부온도의 가장 큰 문제는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없으므로 발열이 일어나지 않고 감염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잊지 말 것은 낮은 심부온도는 21세기의 전염병이며, 심부온도가 낮은 사람들은 심지어 가장 최적의 약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도 낮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따뜻해지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려면 차가운 식음료의 섭취를 멀리하고,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식품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제반의 증상들이 줄어들게 된다. 문제는 체온이다. 우리 몸의 심부온도가 37도에 맞춰져 있는 것은 몸 안의 효소작용과 관계가 깊다.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체내 대사효소(Metabolic Enzyme)와 소화효소(Digestive Enzyme)는 적정 체온인 36~37.5℃일 때 가장 활발하게 반응을 보인다.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여 영양분이 체내로 잘 흡수되게 도우며,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며, 가장 중요한 우리 몸의 다양한 대사활동에 관여한다.

효소활성이 좋다는 것은 안정적으로 호흡하고, 소화가 잘 되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쓴다는 의미다. 혈액순환도 원활한 상태로, 세포에 다양하고 충분한 영양과 산소 공급이 이루어져 체내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체온이란 바로 우리 몸의 체액의 온도다. 과식과 과로와 가공식품은 체온이 내려가게 한다. 건강을 위해 저체온을 유발하는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매일 적절한 운동을 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을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몸에 자극을 주어 체온을 올리도록 노력하자.

저체온을 벗어나 정상체온을 유지하여 면역력을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영양요법을 활용한다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따끈한 허브차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을 비롯한 다양한 허브티 한 잔은 어떨까? 기억하자. ‘따뜻해지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김경성 칼럼니스트  healthcare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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