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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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던 코골이는 그저 온전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만이 아니다. 코골이를 하는 사람과 함께 공동 생활하는 사람도 밤새 시끄러운 코골이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코를 고는 본인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넘어가게 되면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무호흡 상태가 수분 이상 지속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인체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지고 전신에 무리를 주어 피로감, 두통, 부정맥, 뇌졸증, 심근경색까지 심각하고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부분 코골이는 비만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거나 수술을 하는 치료를 먼저 시도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법으로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모든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지며 마찰음에 의해 소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그 원인을 잘못 이해하고 있어 단순히 피부의 일부를 절제하여 기도를 확장시키는 방법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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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치료에 매진해 온 코숨한의원 종로점 이우정 원장은 “코골이는 비강과 부비동의 사이 공간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소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코골이가 더욱 진행된 환자들을 보면 비강점막이 점점 부어올라 목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비강의 구조를 살펴보면 코골이 치료의 해결책은 이미 나와있다”라며 “수술이 아닌 코골이 치료방법의 핵심이 부풀어오른 비강점막을 가라앉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수술보다 안전한 한방 코골이 치료방법 인‘사혈비강침술’은 부어있는 점막에 직접 침을 놓아 서서히 부어있는 조직을 가라앉히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수술처럼 직접적인 절개나 절제가 없어 몸에 무리가 적고 치료 또한 간단해 코골이 환자들에게 효과가 확실하고 이상적인 치료법” 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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