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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치료 시기 놓치지 말아야

김현성 기자
승인 2017.09.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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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직장인, 청소년들의 경우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니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점이다. 나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허리통증과 함께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꾸부정한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등이 대표적 나쁜자세이다. 이로 인해서 척추와 골반의 틀어짐 등 체형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

척추측만증이란 정상적이라면 일자로 곧게 뻗어야할 척추가 S자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그리 크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척추측만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뼈의 변형이 심해지고 만성통증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측만증 치료는 크게 수술, 비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척추의 굽은 각도가 40~50도 이상일 경우 또는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서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척추측만증 교정이 가능하다.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은 대표적인 비수술 교정치료 방법으로 이러한 교정 치료를 통해 통증치료, 척추측만증 개선은 물론 우리 몸의 체형불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가능하다.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 척추측만증 교정 치료 방법을 통해서 신체의 중심근육을 강화시키고 근육밸런스를 잡아주어 신체 불균형 및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비수술 교정치료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도 적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의 경우도 부담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치료사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환자의 근육 및 근력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으로 척추측만증교정이 가능한 클리닉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