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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짐 바로잡아 통증 개선하는 골반교정

김현성 기자
승인 2017.08.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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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골반은 척추와 양쪽 다리를 이어주며 인체의 중심과 밸런스를 유지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와 학생, 직장인 등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골반 틀어짐을 겪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골반 틀어짐 증상은 외형적인 변형과 함께 척추,골반, 허리에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통증을 방치하여 증상이 심해질 경우 다리 모양까지 변화시킬 수 있고, 복부 및 하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압박감, 저림 등의 증상과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골반 틀어짐이 외형적으로 나타나거나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골반교정을 통해서 해결을 받는 것이 좋다.

골반교정은 보통 비수술 교정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방법이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란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통증 부위를 자극하여 통증을 개선하고, 체형 불균형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척추 관절 및 근육, 근막 등에 발생하는 통증 및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으로 골반교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형교정에 이용되는 방법이다.

생활 속 자세와 습관 개선을 통해 골반의 틀어짐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통증과 함께 외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 지체하지 않고 골반교정 등의 치료를 통해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은 우리 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거의 모든 균형에 관여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골반이 틀어진 사람은 척추, 목까지 틀어져있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골반교정 진행시에는 단순히 골반의 틀어짐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체형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신체균형 상태에 맞는 교정 치료가 요구된다.

따라서 골반교정 시에는 환자의 근육 및 근력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제시할 수 있는지를 고려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