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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테라피] 나이 들면 파킨슨병 어떻게 해야 하나?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7.07.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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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얼마 전 TV뉴스에서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구타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구타한 원인은 ‘할머니가 일부러 몸을 떨어서’였다. 알고 보니 그 할머니는 몇 년 전부터 몸의 떨림 현상이 주 증상인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것. 참으로 안타까운 보도가 아닐 수 없었다. 현대의학에서는 아직 그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치료법마저 여의치 않은 만성 퇴행성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을 어떻게 하면 완화, 혹은 치유에 이르게 할 수 있을까?

파킨슨병 뭐길래?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들로는 안정 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 불안정성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암을 비롯한 만성퇴행성질환의 경우 그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질환은 발병 원인이 특정 인자에 기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만성퇴행성질환으로 분류되는 파킨슨병 또한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 중의 하나다. 다만 우리는 이러한 질환을 해소, 혹은 치유하기 위해서 그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추적하지 않을 수 없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원인을 어느 정도 추정, 혹은 유추하고 그 원인을 해소해야 병의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연의학적인 관점에서 파킨슨병의 원인을 추적해 보면 몇 가지 원인을 추정할 수 있다.

첫째,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 질환은 농약이나 제초제 등의 독성화학물질과 이런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에 기인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둘째, 신경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점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에 따른 결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밥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셋째, 유전적인 원인, 즉 유전자 돌연변이나 가족성에 기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원인을 해소하면 발병률을 줄일 수 있으며,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을 때도 어느 정도 완화, 또는 해소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파킨슨병의 자연요법

1. 밥상을 점검하라

파킨슨병은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뇌에 영향을 주고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그 결과 각종 떨림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초래되며, 다양한 합병증으로 5~10년 내에 사망하게 된다.

병원에서는 주로 증상 위주로 치료하게 된다. 문제는 그 접근이 궁극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 완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치유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요법을 적용, 실천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밥상이 있다. 밥상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단백질과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해야 한다.

기본밥상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현미잡곡밥(현미+율무+콩+수수+기장+흑미 등), 유기농채소, 두부, 전통발효식품, 등 푸른 생선을 조합한 밥상이다. 여기에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데 두부, 콩, 땅콩, 생선 등을 상식한다.

2. 특수영양식을 섭취하라

유기농 채소생즙(당근+시금치+비트+아스파라거스+브로콜리), 민들레·질경이·엉겅퀴·밀순·보리순 등의 풀 생즙, 비타민 B군 함유음식(주로 잡곡류와 건강보조식품), 단삼 등의 약용식물의 섭취는 파킨슨병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줘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

생즙은 물 대신에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 통상 하루 5~7잔(1,000~1,500㎖) 정도를 매일 섭취한다. 이는 다량의 생리활성물질을 투입하여 뇌세포 활성을 돕고 부족해진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준다.

3. 생활환경을 개선하라

농약이나 제초제 등에 장기간 노출되면 파킨슨병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추정은 사실일 수도 있다. 도시와 농촌 간 파킨슨병의 발병률 차이가 이를 증명한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농촌 주민에게서 파킨슨병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은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 사용이 주된 농사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해독성 화학물질의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농촌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파킨슨병을 비롯해 난치성질환의 원인이라고 추정한다면 이러한 독성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독성화학물질은 흙과 물을 오염시키고 결국 사람을 오염시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일으키게 되므로 특별히 관리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다.

4. 세로토닌과 도파민 증가가 파킨슨병 완화에 도움~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로 기능하는 화학물질의 하나로 파킨슨병의 대표적 정신 증상인 우울증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 물질이 부족하면 파킨슨병이 오기 쉽고 연쇄적으로 우울증까지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물질이 충분히 생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을 한다면 파킨슨병의 예방 및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는 하루 15~30분 햇볕 쬐기, 봉사활동으로 행복감 느끼기, 명상과 휴식으로 마음의 안정 찾기, 행복한 상상하기, 긍정적인 마인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등이다.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는 뇌에 좋은 영양(타이로신, 항산화영양소 등)이 함유된 음식(호박씨, 참깨, 아몬드 등 씨앗과 견과류, 브로콜리, 피망 등 제철 유기농 채소)을 충분히 섭취한다.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음식(통조림식품, 정제식품, 콜레스테롤·포화지방 함유식품, 카페인 함유식품 등)을 섭취하지 않는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도파민 생성을 도와준다. 세로토닌과 도파민 부족은 약물치료보다 가능한 생활 속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전문가들은 파킨슨병을 노인 문제와 결부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미 발병한 상태에서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는 미미하다.

발병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면 치병은 어렵다. 비록 그것이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아니라 추정된 원인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밥상과 생활환경, 심리적 스트레스를 만성퇴행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

따라서 파킨슨병도 불치병, 혹은 난치병으로 규정하기 전에 우리는 그 원인을 분석한 후 이를 해소하는 쪽으로 치유방향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치유성과가 좋게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변하면 살고 변하지 못하면 죽는다.” 암이나 파킨슨병을 비롯한 모든 만성퇴행성질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말이 아닌가 한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diegest@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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