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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앤라이프] 상남자 되는 침실 비법 “따로 있을까?”

【건강다이제스트 | 대구 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공부를 특별히 잘하는 비법이 있을까?

해마다 수능시험 발표 후 수석을 한 학생의 인터뷰 기사에는 어김없이 “쉬어가며 공부했어요.” “과외는 하지 않았어요.” “잠은 여섯 시간 이상 푹 잤어요.” 라는 글이 실려 있다.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 같은데도, 그냥 일반적인 공부습관으로 어떻게 수석이 가능했을까? 우등생이었던 필자의 의견으로는, 공부하는 시간에는 엄청난 집중을 하는 능률적인 학습법이 바로 수석 합격의 비결인 것이다. 그럼, 성생활에도 최고의 남성이 되기 위한 비법이 있을까?

모든 남성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영위하고 싶어하고, 실제 그러한 생활을 하는 남성들에게는 어떠한 비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고환, 방광, 전립선, 성기능은 그야말로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표시하는 신호등이다. 성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는 바로 우리의 건강상태가 저하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인 것이다.

성기능을 포함한 우리 인체의 모든 기능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성기능은 이러한 유기적인 인체의 기능 중에 이른바 ‘하부 기능’이다. 생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하부 기능은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과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좋게 유지가 되는 것이다.

생명과 연관 있는 심장, 폐, 뇌 등의 상부 기능의 호전 없이는 절대 하부 기능인 성기능의 호전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최고의 남성이 되기 위한 비법은 바로 스트레스, 만성피로, 신경과민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몸 건강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다.

전신 건강이 저하되어 있고, 몸이 음주, 흡연, 과로, 스트레스에 누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성기능, 전립선기능 등 성기능, 배뇨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면 그러한 상태가 오히려 비정상적인 것이다.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성기능 좌우

남성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4년간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 남성은 적정체중인 경우보다 발기부전을 겪을 위험이 90%나 높았다고 한다. 또,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피우지 않는 경우에 비해 발기부전 위험이 50%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 반면,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 위험을 줄이는 확실한 효과가 입증돼 있다. 연구 참여자 중 가장 운동을 열심히 한 그룹은 발기부전을 겪을 위험이 3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의 원인을 심리적인 부분에서 찾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실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혈관 기능이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한 것도 발기부전과 연관이 있다. 당뇨, 고혈압 증세가 있다면 발기부전 위험도 따라올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음주, 그리고 운동부족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의 요소도 성기능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전한 생활방식을 영위하는 것이 정력적인 남성을 만드는 바로미터가 된다.

이러한 노력 후에도 성기능이 호전되지 않으면 비뇨기과를 방문하라. 그러면 비뇨기과 의사는 남성호르몬, 전립선, 음경혈류, 발기 검사 등을 통해서 성기능 저하의 기질적 원인에 대한 규명 후 치료를 시행할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토록 추구되어 왔던 최고의 남성이 되는 비법은 바로 음경으로 흐르는 혈액의 기능이 원활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본인의 건강관리에 있음을 꼭 기억하자.

나이 많은 남성 중에서도 성기능이 현역 못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1 하면 할수록 파워는 강해진다!

연하남을 고집하는 여성들의 말은 한결같다. 30대만 돼도 남자의 힘은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 섹스도 하면 할수록 늘며, 섹스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자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편이다. 말 그대로 ‘섹스’를 할수록 ‘섹스’를 할 수 있는 힘이 늘어난다고 할까?

섹스도 일종의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섹스는 윗몸일으키기나 조깅과 같은 운동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한 시간 한다고 가정할 때 에너지 소모량은 무려 300kcal에 이른다. 2주일간 0.5kg의 감량이 가능한 이 운동은 신체의 모든 근육들이 골고루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전신 운동의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로 섹스를 많이 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섹스를 즐기는 남성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고 폐 기능도 훨씬 튼튼하다. 즉, 강렬한 섹스를 할 수 있을 만큼 신체적으로 젊다는 뜻이다.

2 할수록 다양해진다!

부부관계에 있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은 ‘항상 같은’ 패턴, ‘항상 같은’ 체위만을 반복하는 성생활에 있다. 많은 부부들이 서로에게 길들여져 있다 보니 무심코 늘 하던 대로 밤일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은 서로에게 권태감을 느끼게 하고 점차 내 아내와, 내 남편과 하는 섹스가 즐거움이 아닌 ‘일’로 여겨지게 된다.

이래선 안 된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여 섹스를 신선한 일로 만들자. 부부 모두 노력해야 한다. 그것만이 고령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최고 정력남이 될 수 있는 비결임도 잊지 말자. 남성이여, 성관계를 자주 하자! 끝없는 남성 힘의 근원은 바로 지속적인 성생활인 것이다.

이영진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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