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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유교실] 몸속의 탁기는 비만을 부른다

【건강다이제스트 | 메디오라센터 이성권 원장】

현대의학은 체중에 비해 체지방의 비중이 높은 것을 비만이라 말하고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규정합니다. 그러나 기치유학에서는 보다 포괄적으로 간과 대장 등 오장육부에 쌓인 탁기가 비만을 부른다고 정의합니다. 따라서 비만을 건강의 최대 적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건강의 적신호 비만은 특히 과음, 과식을 주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잦은 음주나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해 몸 안에 쌓인 탁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복부비만을 일으키게 됩니다. 복부비만은 만성피로, 기력저하, 정력감퇴 등 몸속의 에너지를 급격히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내장 사이에 지방이 축적돼 배꼽 위가 불룩한 내장비만은 오장육부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가사와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고 운동부족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으로 몸에 탁기가 쌓이게 되면 주부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기치유학에서 비만 치유의 핵심은 탁기 배출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몸속의 탁기를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을 정화하고 세포의 재생력을 높이게 되면 몸 전체의 대사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지방을 빠르게 분해시키게 됩니다.

기치유학에서는 간이 혈액을 주관하므로 간을 해독한다는 것은 곧 혈액을 정화시킨다는 의미와 같다고 말합니다. 인체의 해독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인 간은 체내에서 자체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물질들을 해독하는 고유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간은 탁기의 자체 정화기능을 가진 우리 몸의 유일한 장기라 말합니다.

따라서 간의 해독작용을 높여주는 기치유 도인술을 통해 몸속의 탁기를 제거하여 비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아울러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탁기가 몸속에 쌓이지 않도록 하루 30분 이상의 빠르게 걷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명상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도록 합니다. 또한 뜨거운 물과 찬물을 중탕시킨 미지근한 온수를 마시고 40도 정도의 물에서 15분~30분간 반신욕을 하면 독소나 탁기의 배출이 촉진됩니다. 그리고 카페인 및 탄산음료, 염분과 조미료가 많이 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현미 등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탁기 제거 도인술>

1. 손을 털어서 손과 팔 관절의 긴장을 푼다.

2. 손바닥을 서로 마찰시켜 손을 따뜻하게 한다.

3. 몸 전체를 손바닥으로 골고루 두드린다(손바닥 가운데를 오목하게 하여 두드린다).

4. 오른쪽 늑골(갈비뼈) 아래 부위(간 자리)를 양손을 포개서 살짝 올려놓는다(오른손을 아래로 왼손을 위에 포갠다).

5. 간 부위에 손을 올려놓게 되면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간의 해독작용을 높이게 된다.

6. 다시 한 번 몸 전체를 손바닥으로 골고루 두드린다.

이성권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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