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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헬시푸드] 수퍼푸드의 제왕 토마토로 만드는 항암요리 3가지2017년 06월 건강다이제스트 푸름호

【건강다이제스트 | 염창환병원 항암요리연구가 박진희 원장】

토마토가 제철을 맞았다. 과일인 듯 채소인 듯 특별한 경계에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토마토다. 항암식품의 대표주자로서도 손색없다. 전립선암, 여성암은 물론 소화기암에도 뛰어난 약성을 나타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채소 중 하나다. 이러한 토마토로 만들 수 있는 항암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

폐암의 희망으로~ 라이코펜!

토마토는 미국 방송사인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탔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사와 영양학자들이 모여 수퍼푸드를 선정했을 때도 당당히 순위 안에 진입을 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울트라 수퍼푸드라고 할 수 있다.

토마토를 수퍼푸드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토마토의 붉은 색소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칼인 카로티노이드에 속하는 라이코펜(Lycopene)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염증을 다스리고, 노화를 막고,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다른 붉은 계열 과채류에 들어 있는 α나 β-카로틴보다 라이코펜이 더 강력한 항암 효과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으며, 암 유발 물질에 의한 정상세포의 암세포 변이를 막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코펜이 폐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보고까지 있다. 항암 효과가 있는 카로틴은 흡연으로 인해 그 구조가 바뀌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지만 라이코펜은 전혀 문제없이 항암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UCLA의과대학 데이빗 헤버 박사는 “폐암의 희망은 라이코펜” 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 외에도 전립선암, 여성암, 소화기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약효 뛰어난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조리했을 때 흡수율이 좋아진다.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성분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조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토마토는 어떠한 요리에도 잘 어울려 양식뿐만 아니라 찌개나 무침의 한식 요리에 활용해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별미 건강식으로~ 토마토 겉절이

【재료】

토마토 2-3개, 오이 1/2개, 쪽파 3줄기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멸치액젓 1/2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2큰술, 간장 1/2작은술, 소금 조금, 깨소금 넉넉히

【만드는 법】

1. 토마토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웨지모양으로 썰어 놓는다.

2. 오이는 반을 가른 후 3-4cm 길이로 토막을 낸 후 삼각형 모양으로 다시 한 번 가른다.

3. 쪽파는 3 cm 길이로 잘라 놓는다.

4. 분량의 양념재료를 섞어 고춧가루 양념을 불려놓는다.

5. 모든 재료를 섞어 잘 버무린 후 통깨로 마무리한다. 토마토가 달지 않을 경우 기호에 따라 설탕을 조금 추가한다 .

효능 & 요리 TIP

간단하면서 새롭게 토마토를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서양식의 토마토 요리가 좀 지루하다면 한 번 시도해 볼 만하다. 특히, 겉절이로 쓸 토마토는 단단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요리를 하기에 좋으며, 무쳐 놓았을 때 물도 덜 생기는 장점이 있다. 익히거나 기름을 넣지 않은 조리법이라 라이코펜의 흡수를 높이려면 지방이 많은 깨소금을 넉넉히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마토 영양 극대화~ 매콤 바지락 토마토수프

【재료】

완숙 토마토 3개, 방울토마토 조금, 바지락 1컵, 양파 1/2개, 샐러리 10cm 길이 한 토막, 마늘 2톨, 청양고추 1/2개, 고춧가루 1작은술, 육수 또는 물 3컵, 건조 바질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양념】

간장 1/2작은술, 설탕 두 꼬집, 소금 한 꼬집, 발사믹식초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시킨 후 물에 데쳐 놓는다. 데친 물은 육수로 사용.

2. 완숙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칼집을 살짝내서 끓는 물에 빠르게 데친 후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겨 놓는다.

3. 양파는 큼직하게 사각썰기 하고, 샐러리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마늘은 도톰하게 편썰기 한다.

4.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양파, 샐러리, 마늘 순으로 타지 않게 볶는다.

5. 완숙 토마토를 듬성듬성 썰어 냄비에 넣고 볶다가 육수를 부어 10분간 뭉근하게 끓인 후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건조 바질을 넣고 10분 더 약한 불에 끓인다.

6. 토마토가 많이 무르게 되면 냄비의 재료들을 굵은 체에 거르는데, 이때 토마토는 빠져나올 수 있도록 조금 더 으깨어 걸러낸다.

7. 걸러진 수프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삶아놓은 바지락을 넣고 불을 끈다.

8. 그릇에 수프를 잘 담은 후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로 마무리한다.

효능 & 요리 TIP

토마토의 영양을 극대화시켜 잘 흡수할 수 있게 만든 조리법으로, 특히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 특유의 느끼함을 없애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한 맛의 수프다. 매콤한 맛이 싫을 경우 고춧가루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박진희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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