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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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포츠 모델 무대’를 자랑하는 세계피트니스연맹과 나바코리아가 함께 개최하는 ‘2017 나바코리아 아시아 오픈 서울'에서 김수빈 선수가 박상원, 유승모 등 대한민국 대표급 선수들을 물리치고 프로 정상에 올랐다.
김수빈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대회에 왕중왕을 가리는 ‘WFF 아마추어와 프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빈 선수는 나바코리아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각고의 노력을 한 결실을 맺어 기분 좋다”며 “성원해준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WFF는 1950년 설립된 전통의 보디빌더협회 ‘나바’(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ㆍNABBA) 관계자가 90년대 새로운 조류인 피겨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부문을 수용하기 위하여 별도 설립한 단체다.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비롯해 숀 코너리, 스티브 리브스 등이 나바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이다. 한국본부인 나바코리아(대표 송재민)는 WFF 한국본부 역할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앞서 김수빈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유럽 키프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세계대회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김현성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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