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의사의 시술경력과 3D프린터 이용해 부작용 최소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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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자
승인 2017.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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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국내에 임플란트가 도입된 지 30년이 흘렀다. 대부분의 치과 진료가 그렇지만,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풍부한 경험이 없다면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있는 치과분야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외국에서는 임플란트의 시술 경력이 1,000건 이상이 되지 않으면, 실제 진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반해 국내에서는 젊은 치과의의 경우, 100개 미만의 시술 경력으로도 진료에 임하는 사례가 허다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치과를 정할 때 시술의사의 임상 경력 등 임플란트 시술 경력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3D 컴퓨터 모의시술을 통해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최상의 시술방법을 결정하고 빠르게 수술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이 관심이다.

▲본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입니다. (본 기사와 관계없음)

이는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과 다르게 무절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이 최대 장점이다. 스캐너를 이용한 3D 구강영상과 CT촬영을 통해 얻어진 영상을 동시에 이용하여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한 후 임플란트 시술 전 환자의 골조직 및 신경위치를 확인하여 보철물의 형태와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파악하여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수립한다.

그 후 오차 없는 식립을 위해 구강용 정밀 3D프린터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가이드(시술 보조장치)를 제작되는데, 제작된 맞춤형 가이드(시술 유도장치)를 이용하여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임플란트가 식립된 후 인접치와의 균형과 교합을 고려한 최종 보철물이 장착된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통증이 적고 시술기간이 짧은 편이라서 고령 환자, 치과시술에 두려움이 있는 환자, 빠른 시술을 원하는 환자, 즉시 보철물 체결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국민건강보험에서 5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