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통증, 비수술 교정치료로 해결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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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자
승인 2017.04.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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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해마다 통증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고, 앉아있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목, 허리 등 다양한 관절 통증을 겪으면서도 가벼운 근육통으로 넘기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통증은 단순히 잠시 아프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나 척추측만증, 척추관협착증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지적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가벼운 통증이라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어느 정도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허리통증이 지속적이고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러한 보존적 치료 이외에 비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당장 수술이 시급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비수술적인 치료가 우선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디스크 진단자들 중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란 통증 부위 또는 원인이 되는 척추를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바르게 잡아주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이다. 때문에 도수치료는 약물이나 주사를 주입하지 않아 안전하면서도 통증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수치료와 같이 비수술 치료는 목이나 척추와 관련된 통증 해결에 효과적이다. 특히 개개인 상태와 부위에 따라 1:1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실비 보험 적용이 가능해 진료비에 대한 부담도 적다.

다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전문성과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따라서 체계적인 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통증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