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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라피] 면역력 최강푸드 생강 100% 활용법2014년 03월 건강다이제스트 향긋호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최강 면역식품 생강이 놀라운 위력을 발휘하는 시기가 왔다. 콜록콜록 감기로 고통스럽다면, 또 쉽게 지치고 늘 피곤하다면 생강의 효능에 기대를 걸어보자. 특히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머리카락이 축축 늘어지면서 힘이 없을 때도 생강은 특효약이 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놀라게 되는 영양의 보고 생강의 건강파워 속으로 따라가보자.

냉증은 만병의 근원

현대인들 가운데 몸이 찬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저체온증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그 양상은 더욱더 심해진다.

이렇게 된 배경은 우리들의 생활환경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깊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다. 집집마다 구비되어 있는 냉장고는 우리가 먹을 음식을 늘 서늘하게 저장해주고 있다. 물 한 컵을 마실 때도 언제든지 차갑게 냉장된 물을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환경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상체온 36.5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드문 편이다. 문제는 체온이 낮아지면 그것은 건강의 적신호로 작용한다는 데 있다. 그동안의 숱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온이 1도 정도 내려가면 우리 몸의 대사는 약 12% 정도 떨어지고, 면역력은 약 30% 이상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우리 몸의 대사가 저하된다는 것은 건강에 나쁜 부메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이다. 우선 대사가 저하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체내에 여분의 물이 축적된다. 이것은 젖은 수영복을 상시 착용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몸속부터 차가워져 다양한 기능의 부조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면역력이 저하돼도 마찬가지다.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고 증상이 개선되기도 어렵다.

따라서 냉증은 만병의 근원이다. 당뇨병, 고혈압, 비만, 류마티스 관절염, 우울증, 어깨결림, 두통, 변비, 부종, 고지혈증, 만성피로, 자율신경실조증 등 신체의 온갖 기능의 부조화와 병의 원인에는 반드시 냉증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 가장 손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이 생강이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냉증을 해소하고 병을 개선하는 가장 유효한 음식이 바로 생강이기 때문이다.

평소 커피나 주스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 파인애플이나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을 선호하는 사람, 빵이나 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특히 생강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들 식품은 모두 몸을 차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들이기 때문이다.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을 주목하자

저체온증 해소의 효자식품으로 떠오른 생강. 생강의 어떤 성분이 이 같은 효능을 나타낼까?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 진저론 등이다. 또 진기베롤, 진기베린, 쿠르쿠민, 피넨 등 400종류가 넘는 방향 성분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생강 섭취로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여분의 수분이 체외로 배출돼 체온이 상승하고 수분대사, 당대사, 지질대사 같은 대사기능이 정상화된다. 혈액을 통해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전신으로 운반되기 때문에 내장이 더욱 활발하게 기능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내장이 강화되면 면역력도 증진돼 냉증이 원인인 신체의 부조화와 질병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몸이 따뜻해져 내장의 기능이 개선되면 거친 피부나 건조한 피부, 기미, 주름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두피의 혈행이 촉진돼 탈모나 가늘어진 머리카락도 개선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생강이 기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기가 정체되거나 쇠퇴하면서 발생하는 우울증, 갱년기장해, 불면증 등의 개선에도 생강은 효과가 있다.

이러한 생강을 식생활에 도입할 때의 포인트는 나름대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맛있기 때문에 매일 섭취할 수 있어야 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면 좋을 것이다. 그 방법을 모아봤다.

맛있게~간편하게~ 약처럼 생강 활용법 7가지

1. 생강홍차로 즐기기

강판에 간 생강(약 1티스푼)을 따뜻한 한 잔의 홍차에 넣고, 벌꿀 혹은 흑설탕을 소량 넣어 마신다.

2. 생강밥으로 즐기기

● 얇게 채 썬 생강을 볶음밥이나 초밥에 넣어 먹는다.

● 얇게 채 썰어 간장을 넣고 밥에 얹어 먹는다.

3. 따뜻한 생강차로 즐기기

강판에 간 생강(약1티스푼)을 따뜻한 물 한 잔에 넣어 벌꿀을 소량 넣어 마신다.

4. 생강시럽으로 즐기기

【재료】

생강 300g, 물 300ml, 설탕 300g

①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을 넣어 혼합한다.

②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깍둑 썰어 믹서기로 분쇄한다. 가능한 잘게 분쇄한다. (믹서기가 없다면 껍질째 강판에 간다.)

③ 2를 1에 넣고 약불에서 눌지 않도록 잘 저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④ 3의 열이 식으면 깨끗한 면포로 즙을 걸러낸다.

⑤ 깨끗한 병에 넣어 냉장고에서 보존한다.

【먹는 방법과 보존법】

● 뜨거운 물이나 홍차에 적당량 넣어 마신다.

● 적당량을 탄산수와 섞으면 진저엘(생강향의 탄산음료)로 즐길 수 있다.

● 냉장고에서 15일간 보존할 수 있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마시도록 하자.

5. 초생강으로 즐기기

【재료】

생강 300g, 감초(증류주(25도) 20ml, 식초 100ml, 설탕 150g, 소금 10g

①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얇게 썬다. (1~1.5mm 정도로 써는 것이 포인트!)

② 1을 소쿠리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살균한다.

③ 2의 물기를 제거한다.

④ 감초와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⑤ 3을 깨끗한 병에 넣고 4를 붓는다.

⑥ 열이 식으면 냉장고에서 보존한다.

【먹는 방법과 보존법】

● 다음날부터 먹을 수 있다.

● 초생강을 잘게 채 썰어 깨소금과 함께 밥에 얹어 먹어도 좋다.

● 덮밥에 올려도 맛있다.

● 냉장고에서 10일간 보존할 수 있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먹도록 한다.

6. 생강조림 만들기

【재료】

생강 500g, 소금 적당량, 말린 표고버섯 우린 물 약 100ml, 말린 표고버섯(우려낸 표고) 약 4개, 조미액(간장 약 100ml, 미림(또는 술) 약 25ml), 설탕 약 75g, 식초 1/2큰술(넣지 않아도 된다)

① 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얇게 썬다.

② 1에 소금을 뿌리고 잘 배어들도록 30분 정도 둔다.

③ 2를 가볍게 물로 씻어 5분 정도 삶고 물기를 제거한다.

④ 표고버섯을 얇게 썬다.

⑤ 표고버섯 우린 물을 냄비에 붓고, 조미액의 재료를 모두 넣는다.

⑥ 5에 3과 4를 넣고 강한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가끔 저으면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면 완성.

【먹는 방법과 보존법】

● 기호에 따라 가다랭이포, 볶은 깨, 잘게 썬 다시마를 넣어도 좋다.

● 냉장고에서 10일간 보존할 수 있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먹도록 한다.

7. 생강주 만들기

【재료】

생강 75g, 붉은 고추 20개, 증류주(35도) 1.8L

①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얇게 썬다.

② 붉은 고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양 끝을 자른다.

③ 보존병에 1, 2를 넣고 증류주를 부은 뒤 3개월간 냉장고에 둔다.

④ 3을 면포로 거르고, 다른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서 보존한다.

【먹는 방법과 보존법】

● 완성된 생강주는 약 1/3컵의 물에 3방울 정도 떨어뜨려 1일 2회 마신다.

이은혜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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