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아토피전용 바디로션 ‘세라톱’의 임상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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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페드로 핀토 박사가 아토피용 바디로션인 세라톱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8~65세 사이의 남녀 아토피피부환자들을 상대로 세라톱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제품 한 달 사용 시 피부 수분이 기존 33.2%에서 42.5%로 향상되었고, 피부를 통한 수분손실은 18.4%가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해당 제품이 피부의 장벽을 회복하고 정상화하는데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에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아토피환자들은 세라톱을 선호하고 추천하는 경향이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임상실험을 거친 세라톱은 다수의 논문결과를 바탕으로 한 바디로션이다. 유럽 생명공학분야의 1위 업체인 메딘파가 오랜 기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상의 결과를 위해 이 제품에는 피부구조와 일치하게 구성된 피부유사성분들과 암모늄락테이트의 천연 아토피치료성분이 더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세라톱을 유통하는 업체 관계자는 “보통 1·2세대 바디로션은 오일, 바세린 등의 주성분을 통한 피부 기름막 형성을 주요기능으로 한다. 3세대의 경우 콜라겐이나 세라마이드 등의 자연보습인자를 활용한 제품이다. 여러 바디로션이 이와 같은 2, 3세대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단일 자연보습인자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최근 자연보습인자를 피부구조와 일치하게 배합하는 기술들이 발전돼 왔으며, 결과적으로 4, 5세대 바디로션은 아토피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에 속하는 아토피전용 바디로션 세라톱은 피부장벽회복을 돕는다. 또 피부구조와 일치한 성분비는 피부 속 진피층을 투과해 보습 관할 세포핵 활성화 역할도 한다. 이를 통해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개선하는데 근본적인 효과를 추구하도록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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