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제스트 |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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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콩’은 식초와 콩의 장점을 더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발효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콩은 다량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생콩으로 섭취했을 때 영양저해인자인 트립신 저해제(trypsin inhibitor) 때문에 소화흡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때, 콩과 식초를 함께 먹으면 체내에서 소화흡수가 되기 어려운 콩의 단점을 식초가 보완해준다. 초콩은 식초에 담갔다가 그대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아 간편함은 물론 영양소 손실 없이 생콩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콩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영양소 흡수까지 돕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초콩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초콩은 두부와 함께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힐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여 한 달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및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초콩은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도 활용된다. 더욱이 식초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스타들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초콩 다이어트’가 꼽히기도 하였다. 최근 한 뷰티 방송에 출연한 모델은 셀프 이너 뷰티템으로 식초콩을 선보이기도 하였였다. 해당 출연자는 초콩 다이어트에 대해 “식후 6~8알씩 먹으면 개미허리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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