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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특집] 햇빛 쨍쨍~내리쬘 때 자외선 차단 아이템 “다 모여라!”2012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청량호

【건강다이제스트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

【도움말 |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피부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이라면 여름만 되면 벌이는 전쟁이 있다. 바로 자외선과의 전쟁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외선은 4계절 내내 발산되고 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 날씨가 더 더워지면 피부를 자외선에 내놓다시피 하는 가벼운 차림으로 외출할 수밖에 없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휴가철에도 자외선은 당신을 졸졸 따라다닌다. 아직 아무런 준비도 못했다면 다음에서 설명하는 자외선 차단 아이템들을 눈여겨보자. 핫한 여름을 자외선 걱정 없이 날 수 있게 해줄 자외선 차단 아이템들을 정리해봤다.

PART 1. 자외선으로부터 내 눈 지킴이 선글라스

햇빛 차단과 동시에 스타일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이 여름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눈이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다양한 눈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선글라스 착용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말한다.

자외선이 지속해서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까지 도달하면 수정체에 변성을 일으켜 백내장을 유발한다. 또 태양광선에 1~4시간 노출되면 중심시력장애나 물체가 다르게 보이는 증상이 생기는 일광황반변증이 생길 수 있다.

이종호 원장은 “해변이나 골프장 등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 오래 있으면 각막이 일시적으로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 각막상피가 점처럼 얇게 파이는 점상미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내 눈에 좋은 선글라스  이렇게 선택하세요!

1.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로~

먼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인지 확인하자. 만약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다면 오히려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므로 눈에 해롭다.  

이종호 원장은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비춰보면 유해 광선 차단 렌즈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좋은 선글라스는 불빛이 여러 가지로 보이고, 그렇지 않다면 흰색으로 보인다.”고 조언한다. 렌즈를 눈앞에 두고 위아래로 흔들었을 때 색깔이 뭉쳐 있거나 햇빛에 비춰봤을 때 미세 균열 입자가 보이는 선글라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2. 유리렌즈로 된 선글라스로~

선글라스 렌즈는 유리로 된 것이 좋다. 만약 플라스틱 렌즈로 된 선글라스를 사고 싶다면  압축이 되어 있고 멀티 코팅 처리를 거친 것을 고른다.  

3. 렌즈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선글라스로~

겨우 눈동자를 덮는 정도의 작은 선글라스는 지표면에 반사되는 빛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다. 반대로 렌즈 크기가 너무 크면 렌즈의 중심과 눈의 중심이 멀어져 눈을 피곤하게 만든다. 따라서 선글라스 테의 크기는 눈과 광대뼈의 중간 지점을 넘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4. 아이도 맞춤 선글라스로~

성인의 눈은 자외선을 일부 흡수하지만 아이의 눈은 자외선이 수정체를 바로 통과해 망막을 자극하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어린 아이들도 선글라스나 모자로 자외선 차단을 잘해준다.

PART 2. 내 피부에서 자외선 흔적 싹~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을 차단하는 아이템이라고 하면 바로 선크림을 떠올릴 정도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직접 바르므로 상황에 맞는 제품을 이용하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용과 바디용으로 구분 지어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한다. 자외선 차단제 용기에 쓰여 있는 SPF는 자외선 B 차단을 뜻하는 것으로 자외선 B의 양이 1일 때 SPF 10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1/10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자외선 A를 차단하는 것은 PA로 표시한다. PA+는 자외선 차단에 2배, PA++는 4배, PA+++는 8배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자외선 차단제 이렇게 활용하세요!

최광호 원장은 “여름에는 SPF20~30, PA++이상의 제품을 두세 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흘리는 땀의 양이 많으면 지워지기 쉽고,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나타난다.

TIP.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원한다면~

피부가 민감해서 시중에서 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어렵다면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할 수 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얇게 바르거나 데이크림에 섞어서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토마토즙에 현미유와 우유를 약간 넣어서 섞어도 자극 없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가 된다.

PART 3. 자외선을 차단하는 패션 아이템! 자외선 차단 셔츠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여름에 야외활동을 오래 하면 얼굴뿐 아니라 피부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색소질환의 대표격인 기미와 주근깨도 몸 전체에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자연스럽게 없어지기 어려우므로 피부과에서 전문 색소 레이저 장비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불편과 보기 싫은 색소침착을 줄이려면 얼굴뿐 아니라 몸도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을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즘은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옷들도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을 위한 스포츠 웨어나 아웃도어 용품 업체에서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의류업체 헤드는 표면에 가공처리를 해서 자외선을 99.3%까지 차단하고, 아이셀 소재를 이용해 피부와 닿으면 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을 더한 셔츠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웃도어 업체 밀레는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잔여물로 가공한 에스카페 원단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 빠른 건조, 항균 탈취 기능을 앞세운 기능성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아웃도어 업체인 아이더는 냉감 소재인 아스킨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추가한 전문가용 등산 셔츠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라운드형 티셔츠와 더불어 목을 감싸는 티셔츠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맥스어패럴은 직장인을 위한 자외선 차단 와이셔츠를, 교복 전문기업 아이비클럽은 자외선 차단 교복 등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ART 4. 우리 아이 물속 자외선 안심 아이템 자외선 차단 수영복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야외 수영장을 자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럴 때 종종 자외선 때문에 걱정이라면 자외선 차단 수영복을 활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속에 들어가면 잘 지워지고, 면으로 된 긴 소매 옷을 입으면 물을 흡수해 노는 데 방해가 된다.

국내외 업체에서 선보인 아동용 자외선 차단 전신 수영복은 상하의 일체형, 반소매, 긴소매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대부분 가볍고 탈탈 털면 바로 마르는 소재로 되어 있다. 자외선 차단 전신 수영복은 아이가 혼자 입고 벗기 편하고 피부자극이 없는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

PART 5. 간편한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 토시·선캡·양산

예전에는 방한용으로 쓰였던 토시가 자외선 차단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목토시도 나왔다. 토시는 딱 달라붙는 소재인 만큼 땀 흡수가 잘 되고 빠르게 건조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얼굴로 오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막기는 어렵다. 따라서 선캡이나 양산으로 2중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것을 권한다. 선캡과 양산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하고, 특히 양산은 검정이나 남색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 단 선캡이나 양산만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선캡과 양산을 이용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  

TIP. 자외선을 피하려면?

1.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도 상당하다. 햇볕이 뜨겁다고 땅만 보고 걸으면 안 된다.

2. 화장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를 수 없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다음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을 덧바른다.

3. 차 유리를 통해서도 자외선은 투과될 수 있다. 차나 창문에 쓰이는 유리는 자외선의 일부만 막아준다. 일례로 UV-B는 유리를 투과하지 못하지만 피부 노화의 주범인 UV-A는 유리도 투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유경 기자  kunkang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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