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강다이제스트 특집기사 · 특별기획
[12월 특집] 지긋지긋~ 아토피 소멸시키는 자연요법2011년 12월 건강다이제스트 감사호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6.10.17 15:55
  • 댓글 0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아토피,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사람들이 있다. 아토피 아이를 둔 엄마들이다. 이들은 아토피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아토피에 좋다는 것들을 총동원한다. 스테로이드로 시작하는 아토피와의 전쟁은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 좋다는 것을 사다가 발라주기도 하고 먹이기도 한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아이나 엄마 모두 지친다. 밤이면 긁어 진물이 나는 아이의 몸을 보면서 엄마는 한숨과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아토피와의 전쟁, 과연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PART 1. 아토피 증가세 도대체 왜?

오늘날 아토피는 드문 질환이 아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병률이 20%나 되는 흔한 질환이 되었다.

이렇듯 아토피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세 가지 요소로 추론해 볼 수 있다. 밥상과 환경 그리고 화학물질이 그것이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아토피 발생이 적었고 설령 아토피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돼 대부분 소멸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전문가들은 면역 저하에 의한 증상 악화로 보고 있다.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수많은 질병ㆍ질환과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약을 쓰지 않고도 자연 치유되는 질병이나 질환도 수없이 많다. 멀지 않은 과거엔 약을 쓰는 것보다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병적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반면 오늘날에는 사소한 증상에도 약을 과다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또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 밥상이 첫 번째요, 공기 오염ㆍ물 오염ㆍ흙 오염이 그 두 번째며,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이 그 세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편리할 대로 편리해져 움직임이 적어진 우리의 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PART 2.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니라 ‘속병’이다

이 사실은 우리 선조들의 말에서 내린 결론이다. 선조들은 “아토피는 걸으면 낫는다.”고 했다. 즉 열심히 걸으면 면역력이 올라가고 그러면 아토피는 자연 소멸된다는 것이다.

결국 핵심은 면역력 증강에 있다. 피부에 나타난 병이라 하여 열심히 스테로이드제제나 바르고 있다면 아토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밥상을 바꾸는 일이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흰 쌀밥, 그리고 기름덩어리인 육류, 화학물질 덩어리인 조미료, 착색제, 방향제, 감미료 등은 밥상에서 추방돼야 할 1순위 음식들이다. 우유나 치즈, 정제염과 설탕 등이 그 다음으로 밥상에서 사라져야 할 식품들이다. 이런 음식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도 건강상의 문제를 안겨줄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런 음식들이 혈액을 오염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미잡곡밥과 유기농채소, 전통발효식품과 바다풀 등 밥상의 모든 음식을 최소한으로 가공한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채워야 할 것이다. 더불어 아토피의 병적 상태를 완화 또는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유기농 생채소즙, 당근ㆍ시금치ㆍ양배추ㆍ비트ㆍ신선초를 혼합한 즙을 1회 50㎖씩 하루 3회 먹이는 것이 좋다. 물론 즙 재료로 제철에 나는 다양한 채소를 가감할 수 있으며 노랑, 빨강, 흰색, 녹색의 각기 다른 색의 채소들을 포함시키도록 한다.

한 가지 더 제안할 것은 영·유아기 때부터 식습관이 중요한데 깡통분유와 우유 대신 모유 수유 후 현미오곡가루 미음과 유기농 생채소ㆍ과일즙, 그리고 산야초 발효음료를 먹인다면 아토피 없는 튼튼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토피는 아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부모의 식습관과 행동습관을 올바르게 고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PART 3. 아토피 증상을 완화, 소멸시키는 자연요법 총공개

▶ 아이와 함께 숲길을 걷는다.

운동 중에서 가장 완전한 운동이 걷기 운동이니만큼 걷기는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자동차로 아이를 학교까지 태워주고 있다면 먼 거리가 아니라면 내일부터라도 걸어서 학교에 가게 하라. 그것이 아이를 튼튼하고 지혜롭게 키우는 길이며 아토피를 해결하는 길이기도 하다.

▶ 간식을 없애라.

간식거리는 대부분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다. 피자, 햄버거, 떡볶이, 과자, 사탕, 핫도그 등은 아토피를 부채질하는 것들이다. 간식을 끊지 못한다면 밤이나 감, 과일, 곶감 등으로 대체하길 권하고 싶다. 특히 우유나 치즈는 아토피 아이에게는 금지해야 할 식품이다.

▶ 물 대신 1회 50~100㎖, 하루 3회 식전에 유기농 당근+시금치 즙을 먹게 하라.

신선한 유기농 채소ㆍ과일즙은 태양에너지를 우리 아이들의 몸속에 공급, 아토피 소멸을 도와줄 것이다. 채소ㆍ과일즙 재료는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감잎차나 산야초 발효음료도 활용할 수 있다.

▶ 모세혈관운동과 발목펌프운동, 풍욕 등을 시켜라.

혈액순환과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되니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주거환경 개선은 아토피를 악화시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모든 석유화학제품은 집 안에 두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환경의 실태에 대해서 알아본즉, 집안의 90% 이상이 석유화학물질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한 보고서는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메시지는 단지 새집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새 가구로 바꾼다거나 새 장판을 깔거나 카펫을 깔거나 페인트를 칠하고 니스를 바를 때도 많은 유해화학물질이 우리 몸 깊숙이 빨려 들어오게 된다. 침구세트나 옷, 장판이나 가구 등을 모두 친환경적인 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토피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 아이의 목욕은 잠들기 2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비누를 쓰지 말고 밀순생즙을 소주잔 1~2잔 분량으로 목욕물에 타서 쓰거나 허브티백을 목욕물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때 물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목욕을 마치면 면 타월로 물기가 없이 깨끗하게 닦아낸 후 친환경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토피 증상이 심하다면 물과 공기가 좋은 시골로 주거를 옮기는 것도 검토하라.

아무래도 도시는 공해와 소음, 염소 소독한 물 등 주변 환경이 열악하므로 아토피 치유환경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아이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서 귀농을 결정한 부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주거환경을 농촌으로 옮기고 밥상을 바꿔 아토피 증상이 완화 또는 소멸된 사례를 여럿 보았다.

▶ 아이들 양치질은 불소치약을 쓰게하지 말고 죽염을 사용하도록 하라.

▶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라.

대부분의 부모는 칭찬보다는 꾸중을 많이 한다. 아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칭찬해 주는 습관을 기른다면 아이의 스트레스는 훨씬 감소될 것이며, 더불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증강되어 아토피에서의 회복도 한층 빨라지게 될 것이다.

병약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선천적으로 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크겠지만 이것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다만 부모의 노력 없이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아이의 아토피 극복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실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아이의 아토피 극복뿐만 아니라 부모의 건강까지도 회복, 유지, 증진의 기회가 된다.

아토피를 바르거나 먹어서 쉽게 고치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토피 치유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성을 다하여 살피고 사랑하면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아토피로 인해서 자살을 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는 많이 안타까웠고 이것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 그리고 교육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만 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과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고나 있는 것일까?

이것이 가슴 졸이며 밤새 몸을 긁고 있는 아이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아야 하는 부모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까? 자연은 수많은 치료제를 준비해 두고 사람들의 지혜로운 선택만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diegest@chol.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종환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