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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특집] 혹시 나도 미네랄 부족? 스스로 체크법2009년 05월 건강다이제스트 생명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포천중문의과대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최범희 교수】

“이유없이 피곤하다.”, “머리가 띵하다.”

나른나른한 봄철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그런데 만약 그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면 무심코 넘겨선 안 된다. 이럴 때 한 번쯤 체크해 보아야 할 사항은 바로 내 몸의 미네랄 지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최범희 교수는 “비록 오늘날 우리가 포식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리 몸은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이럴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만성적인 피곤 증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평소 만성피로가 심하고,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이 뭉치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각종 불편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내 몸의 미네랄 지수를 체크해볼 것을 권한다.

이때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은 반드시 위험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체크 포인트를 알아본다.

발병률 높은 11대 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11대 암질환 정보를 공개했다. 이 분석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이었고, 그 뒤를 이어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 순으로 그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들 암을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비책은 과연 없을까? 그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암을 일으키는 발생 원인의 85% 이상은 자신의 생활습관 탓”이라고 밝히고 “암 발생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암이 좋아하는 생활, 암 발생을 부추기는 생활 대신 암이 싫어하는 생활, 암을 예방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 소개하는 11대 암질환의 예방 수칙을 늘 기억하고 실천할 것을 신신당부한다.

현대인 대부분은 미네랄 부족증!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기질이 바로 미네랄이다.

이러한 미네랄은 광물질의 일종으로 우리의 생명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서 미네랄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작용 때문이다.

포천중문의과대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최범희 교수는 “비록 소량이지만 미네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만약 부족되거나 결핍될 경우 생명활동 자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효소가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효소가 작용하지 않으면 대사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따라서 효소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책임지고 있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었다고 치자. 이렇게 섭취한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서 열량을 내는 기능을 수행하려면 반드시 분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결코 스스로 분해되지 않는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따라서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요소 중 3.5%밖에 되지 않지만 결코 결핍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인들 대부분이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아마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다.

최범희 교수는 “문제는 바로 우리가 심한 영양의 편식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범람하는 가공식품, 열량 높은 인스턴트식품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죠. 이들 식품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균형이 대부분 깨져 있습니다.”

각종 과일은 껍질을 벗겨서 먹고, 쌀은 깎아서 먹고… 이러한 식생활 패턴이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우리의 입맛도 문제다. 부드럽고 맛있게 먹기 위해 식품에 열을 가하고 튀기고, 볶아서 먹는 사이 비타민은 파괴되고 미네랄은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말았던 것이다.

현대인들이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포식을 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식생활 패턴을 고수하는 한 미네랄 부족은 두고두고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혹시 몸은 아픈 데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도 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험을 갖고 있지는 않은가?

이럴 때 의사들이 주로 하는 말, “신경성입니다”, 혹은 “스트레스 때문이니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라고 말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정작 당사자는 답답하다. 분명히 몸은 아픈데 아픈 데가 없다니…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최범희 교수는 “이럴 경우는 대부분 미네랄 균형이 깨져 있고, 이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은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미네랄 부족은 당장 우리 몸에 병이 생기게 하는 건 아니지만 심해지고 만성화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현대병 또한 육류나 지방의 과잉 섭취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유도 있다는 게 최 교수의 입장.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에 비해 미네랄이나 비타민의 섭취량이 너무 적은 것이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양 밸런스의 불균형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제대로 대사되지 못하면 당뇨병이 생기고, 고혈압이 생기고, 비만이 초래되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내 몸을 건강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식단에서 미네랄이 결핍되지 않도록 늘 신경을 써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 하는 이유는 각각의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숨어 있기도 하다.

결핍되면 안돼요! 중요한 미네랄 5가지

고혈압의 천적 칼륨

균형 잡힌 식생활 지침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조건이 있다. 바로 채소나 해조류, 콩류를 많이 먹으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이들 식품에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우리 몸에 다양한 작용을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나트륨 배설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염분을 과잉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것은 염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세포를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을 막기 위해 세포도 노력을 한다. 염분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세포 속으로 물을 끌어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혈관벽의 세포가 부풀어 혈액이 흐르는 길이 좁아지는데 그 결과 혈압이 오르게 된다. 이때 그 주범 역할을 하는 것이 염분 속에 들어있는 나트륨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는 이러한 나트륨의 천적을 만들어놓았다. 바로 칼륨이다. 우리 몸의 세포에는 펌프와 같은 기능이 있어서 세포 밖에 있는 칼륨을 빨아들이고, 그 대신 세포 안에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설시킨다.

그래서 칼륨은 우리 체내에 과잉 섭취된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우리 몸에 칼륨이 부족하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나트륨과의 교환작용이 일어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나트륨에 비해 칼륨의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혈압의 평균치가 낮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칼륨은 장의 연동운동을 높여 변비를 없애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근육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 데도 일정 부분 관여하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칼륨의 하루 섭취량은 2~4g이 기준이다. 주로 녹황색 야채나 과일, 감자, 콩, 우유, 치즈, 어패류, 해조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칼륨이 많고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칼륨 함유량이 높은 식품들 -해조류, 콩류, 녹색채소들. 특히 고구마, 곶감, 녹미채, 토마토, 바나나, 쑥갓, 감자, 시금치 등은 칼륨의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혹시 나도 칼륨 부족?

증상으로 알아본 체크 포인트

1. 특별한 이유 없이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
2. 근육이 자주 경련을 일으킨다.
3. 감정이 둔해진다.
4.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다.
5. 만성피로가 심하다.

심장병·뇌졸중 막는 마그네슘

심장병이나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혹시 아는지? 심장병과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의 발생에 깊숙이 관여하는 미네랄이 있다. 바로 마그네슘이다. 특히 마그네슘은 세포 속의 미네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인체는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세포들 안팎에는 미네랄이 존재한다. 어떤 미네랄은 세포 속에 있고, 또 어떤 미네랄은 세포 밖에 있다. 마그네슘과 칼륨은 세포 속에 많고, 칼슘과 나트륨은 세포 밖에 많다.

이들 미네랄은 반드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있다. ATP 효소이다. 이 효소는 세포 밖에 있어야 할 나트륨과 칼슘이 세포 속으로 들어오면 밖으로 퍼낸다. 또 칼륨이나 마그네슘이 세포 밖으로 나가면 이것을 안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ATP 효소가 이 작용을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ATP와 마그네슘의 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만약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면? 말할 것도 없이 ATP 효소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 결과는 자못 심각해진다. 만약 우리가 염분을 많이 섭취하여 세포 속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ATP 효소가 밖으로 퍼내야 하는데 그 작용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국 혈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혈관이 가늘어지게 만드는 데 그것은 결국 뇌경색의 발병 원인이 되고,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마그네슘의 섭취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마그네슘 부족은 당뇨병이나 골다공증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므로 평소 식단에서 결핍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들 – 통곡류, 견과류, 콩류, 해산물, 푸른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아몬드, 대두콩, 청국장, 두부 등이 대표적이다.

☞혹시 나도 마그네슘 부족?

증상으로 알아본 체크 포인트

1.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전신이 쇠약해진다.
2. 근력이 약화되는 것을 느낄 정도이다.
3. 우울증이 심해진다.
4. 몸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불면증도 나타난다.
5.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6. 부정맥이 나타난다.

동맥경화 막는 구리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많다. 동맥경화도 그 중 하나다. 동맥의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석회질이 침착되면서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는 증상이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구리의 부족 때문이라는 사실을.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미네랄의 일종인 구리의 결핍도 동맥경화증 발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혈관 뒤쪽에는 엘라스틴이라고 부르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조직이 배열되어 있다. 혈관이 고무처럼 부드러워 몸의 움직임이나 혈액의 흐름에 부드럽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엘라스틴은 구리 효소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 몸속에 구리 성분이 모자라게 되면 엘라스틴의 배열이 흐트러지고 그렇게 되면 그 틈새에 콜레스테롤이 고이게 된다. 그 결과는 뻔하다. 혈관이 부드러운 탄력성을 잃게 되면서 동맥경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적정량의 구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은 구리가 결핍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어 문제다. 요즘은 토양도 크게 변하여 흙속에 구리가 줄어들었고, 당연히 거기서 나는 작물에도 구리성분이 결핍돼 있다. 무엇보다 구리는 혈액을 만드는 일에도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므로 부족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철분의 흡수와 이용을 도와 혈색소의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특히 구리는 항산화효소인 SOD와 결합하여 세포의 산화를 막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기도 하다.

☞ 구리가 풍부한 식품들 – 소간과 돼지간, 견과류, 두류, 각종 해산물. 특히 굴, 대하, 청국장, 양송이, 호박씨, 잣, 단호박 등이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혹시 나도 구리 부족?
증상으로 알아본 체크 포인트
1. 혈관이 쉽게 터져 멍이 잘 든다.
2. 빈혈이 심하다.
3. 피부색소질환이 생겼다.
4. 뼈가 약해지고 관절이 아프다.
5. 면역기능이 약해진 걸 느낀다.

섹스 미네랄 아연

요즘 들어 남성의 정자가 위기를 맞았다고 난리다. 정자수가 대폭 감소했고, 정자의 활동성도 둔해졌다고 걱정들을 한다.

그런데 혹시 아는지? 남성의 정자수를 늘려주고 정자의 활동성을 활발하게 해주는 미네랄이 있다는 것을. 바로 아연이다.

일명 섹스 미네랄로 불리는 아연은 전립선이나 정소, 정액, 정자에 많이 들어있다. 전립선에서는 성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하고 정자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할 경우 정자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정자의 활동성도 약하게 만든다.

그 뿐만 아니다. 아연은 세포 분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간의 몸에는 약 60조 개의 세포가 있고, 이들 세포들은 날마다 분열을 계속하여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만약 이때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하면 세포 분열이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 결과는 무섭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는 성장이 더뎌지고, 어른의 경우는 몸 전반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아연이 부족한 피부는 거칠어지고 상처도 잘 낫지 않는다.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아연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남성들의 전립선 비대증도 아연의 결핍으로 생기므로 일상생활에서 적정량의 아연은 반드시 섭취해주어야 한다. 아연의 하루 권장량은 12~15mg 정도이다. 굴 작은 것 2개 정도면 하루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 아연이 풍부한 식품들 – 붉은 살코기, 간, 굴, 새우, 장어, 보리 및 귀리. 이외에도 아몬드, 두부, 바지락, 말린 멸치, 잣 등에도 아연의 함량이 높다.

☞혹시 나도 아연 부족? 증상으로 알아본 체크 포인트

1. 성욕이 일지 않는다.
2. 여드름이나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잘 낫지 않는다.
3.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머리숱이 줄어든다.
4. 감기에 잘 걸린다.
5. 비듬이 심하다.
6.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는다.

암을 예방하는 미네랄 셀레늄

최근들어 암을 예방하는 미네랄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셀레늄이다. 셀레늄이 활성산소가 만들어낸 과산화지질의 독을 없애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소호흡을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몸속에 들어간 산소 중 일부는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로 바뀌면서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우리 몸속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과산화지질의 독을 없애는 효소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사실 하나가 숨어있다. 이 효소를 만드는 것이 바로 셀레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셀레늄은 오늘날 암 막는 미네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비타민류와 셀레늄을 날마다 50마이크로그램씩 투여한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사이에는 암에 의한 사망률이 13%나 적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러한 셀레늄은 토양 속에 있는 물질로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토양에는 비교적 많이 들어있는 편이다.
특히 이 성분은 조리 시에도 별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평소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고 있다면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만일 가공식품이나 인공적으로 양식한 식품을 많이 먹는다면 주의해야 한다. 흙을 쓰지 않고 인공적으로 재배한 채소나 양식한 어패류만 먹고 있다면 셀레늄이 결핍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 하나! 셀레늄의 경우 하루 섭취량은 50~200마이크로그램으로 정하고 있는데, 너무 과잉 공급돼도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음식물로 섭취하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정제로 된 셀레늄을 섭취할 경우는 10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자.

☞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 – 현미, 콩, 깨, 새우, 조개류, 마늘, 파, 양파, 브로콜리, 순무, 해조류, 버섯류 등이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혹시 나도 셀레늄 부족?
증상으로 알아본 체크 포인트
1. 면역력 약해 병치레가 잦다.
2. 심장이 커지고 심장의 기능이 나빠졌다.
3. 갑상선 기능이 약해졌다.

미네랄 부족 의심될 때는 모발 미네랄 검사를~

혹시 내 몸도 미네랄 부족은 아닐까?

걱정되는 사람도 더러 있을 것이다. 만약 그것이 궁금하다면 손쉽게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범희 교수는 “내 몸의 미네랄 부족이나 중금속 축적 여부는 피검사를 통해 알아내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주로 조직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권장되고 있는데 이때 많이 활용되는 방법이 모발 미네랄 검사”라고 말한다.

머리카락의 경우 매일 조금씩 자라기 때문에 내 몸에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 2~3주 정도 파마나 코팅 등 화학약품 처리만 하지 않았다면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고, 분석하는 데는 2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최범희 교수는 “미네랄 분석을 통해 모자라는 미네랄은 보충해주고, 넘치는 건 적당히 조절해주고… 그것은 건강한 우리 몸이 병든 몸으로 이행되는 과정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비결이 된다.”고 강조한다.

허미숙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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