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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프로젝트] 암전이와 재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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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제스트 | 문종환 건강칼럼니스트】

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전이·재발이다.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방치된 상태에서의 전이·재발은 위험신호일 수도 있으나 나름대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열심히 하고 있는 과정에서의 전이·재발은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도 있으니 내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문제 해결법이다.

전이와 재발의 덫 “증식·전이·재발 구조 예상보다 훨씬 복잡”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인류가 암(cancer)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전쟁에서 암세포가 승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암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암세포가 한 부위에 머물지 않고 다른 부위로 쉽게 ‘전이(轉移)’되고 ‘재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암 연구는 다른 질병에 비해 동물실험의 결과가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는 걸 꼽았다. 이 때문에 다른 질병은 동물실험에서 성공한 약물의 약 20%가 FDA(미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정식 의약품으로 개발되는 반면 암은 이 비율이 8%로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선생님, 슬픈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 저… 암이 전이됐다고 하네요.”
며칠 전 걸려온 전화에서는 힘없이 이런 말들이 흘러나왔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런 결과라니 참담하기만 합니다.”

사실 이런 전화가 드물지 않다. 말기 암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위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은 환자, 열심히 해서 2년 이상 일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게 생활하다가 어느 날 전이됐다는 결과를 듣고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불편한 이야기들이 들려오곤 한다.

암이 전이되면 더 이상 살기 어렵다?

병원에서는 통상 전이나 재발 상황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그 심각성이 고스란히 환자에게로 옮겨가서 생이 끝나는 것처럼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이를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답을 내려서는 절대 안 된다. 그 이유는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은 주로 공격적 방법이다. 암세포를 공격했다가 실패해 오히려 환자의 몸이 암세포에 점령당할 위기에 놓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 치료법인 항암제 종류를 바꿔 처방하지만 이에 대한 실효성은 전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면 결국 죽어야 한다는 애긴데… 과연 이 판단이 옳을까? 아주 위험한 생각이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았으면 한다. 한 가지 단적인 예로 암의 성공적인 치유 케이스 중 전이·재발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케이스가 있을까? 거의 없다. 희망적인 암 전이와 재발의 시스템을 간략히 언급해 보자.

“이상을 일으킨 자기세포를 죽일 때에 전이가 일어난다. 이상을 일으킨 자기세포를 전문으로 공격하는 흉선 외분화T세포가 암세포를 이상자기세포로 인식하고 공격을 시작한다. 임파구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암과 싸운다. 그 영향을 받아서 조직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는 열에 약한 성질이 있으며 전투로 발생하는 열이 공격에 도움이 된다.

전이의 발열은 말하자면 사람의 몸에 갖추어져 있는 천연의 온열요법이라 할 수 있다. 얼마 못 가서 암은 임파구의 공격에 패배하여 원발 병소에서 흩어져 다른 조직으로 도망치게 된다. 이것이 전이 과정인데 임파구는 전이된 암을 추적하여 격퇴시키게 된다. 이미 세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전이 암은 임파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암의 자연퇴출이 일어나는 것이다.”

면역력의 복구, 자연치유력의 발현 – 이것은 암 환자들이 꼭 달성해야 할 목표다. 통상 암의 자연요법 프로그램은 이 두 가지 요소를 얻기 위해 구성되며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면 몸의 컨디션 정도가 달라지고 에너지가 넘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큰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심리적인 안정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CT 검사 결과 전이나 재발 진단을 받는 경우가 그것이다.

통상 원발 병소는 대부분 전 절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보다는 전이 쪽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다. 전이가 되면 모든 치료가 의미 없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 된다. 이것은 심리적인 요소에 악영향을 미쳐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으므로 안타깝기만 하다. CT 상으로 나타나는 병증, 그것을 현명하게 판독할 필요가 있다.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체크하라.

1 혈액검사상의 모든 항을 점검한다.

2 특히 백혈구 총량과 림프구의 백분율을 확인한다.

3 몸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4 식욕, 의욕, 자신감 등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총체적인 것들을 점검한다.

그래서 혈액검사상의 특이한 동향이 없고, 백혈구 수치와 림프구 비율이 적절하며, 컨디션이 좋고, 생활에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면 CT상으로 나타나는 전이는 암의 자연치유(자연퇴축) 과정으로 해석해도 좋겠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항암제 처방을 받아 진행한다든지, 기타 병원치료를 강행한다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연치유 과정은 내 몸과 내 마음에 무한 봉사를 하면서 감성적인 부분과 물질적인 부분을 동시에 아우르고, 이것이 면역력 복구와 자연치유력 증대에 기여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암의 병원치료 메커니즘과 자연치유 메커니즘이 확연히 다르므로 증상에 대한 해석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전이의 동향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 환자는 다음과 같은 행위의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어떠한 전이·재발의 징후가 있다고 해도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또 좌절하거나 실망해서도 안 된다. 아니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럴 때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생활 패턴을 바로잡도록 노력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그리고 자연치유력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항암치료 등을 받지 않는 쪽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부교감신경은 면역력 회복에 아주 중요하므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밥상, 생각, 프로그램 등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80% : 20%의 선택

통상 병원치료만 받는 암환자들을 지켜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들 중 많은 분들이 현대의학의 덫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3기 말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통상 병원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병원치료를 불필요한 치료로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의 도움도 받아야 할 때가 많지만 암 치료를 전적으로 병원에 의존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암으로부터 회복되려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발현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병원치료의 대부분은 이들 두 가지 요소를 악화시키는 쪽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는 명백한 모순이다. 환자의 몸이 암으로부터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치료의 대부분은 고춧가루를 뿌리는 결과를 야기한다. 환자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 80%라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 20% 미만이다.

전이·재발을 정확히 진단하여 여러분의 암 치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외부 필진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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