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암 극복
[암 극복 프로젝트] 돈 안 들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암 투병법
  • 문종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26 13:55
  • 댓글 0

【건강다이제스트 | 건강칼럼니스트 문종환】

많은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다. 암 진단을 병원에서 하니 암의 최초 치료는 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술-항암-방사선치료로 이어지는 치료과정에서 환자는 날로 쇠약해져가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가다가 멈칫멈칫 서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정점에 왔을 때 병원에서는 두 손 들어버리고 환자는 병원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다.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항암치료 시 갖은 항암제를 다 써보고도 안 돼 임상실험 중인 신약까지 동원, 급기야는 고통스러운 생의 말기를 보내게 된다.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을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암 진단을 받은 후 아무런 대책도 방법도 찾아보지 않은 채 모든 선택이나 치료방향을 담당의에게 맡겨놨던 것에 후회도 해보지만 이미 모든 것은 끝난 상황이다. 이 글은 가족 중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분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을 할 것으로 보며 새롭게 암 진단을 받고 아무런 대책 없이 ‘병원치료만으로 치료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암 환자와 그 가족이 있다면 한 번, 두 번은 생각하고 곱씹어봐야 할 내용이다.

병원치료는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병원치료의 끝을 암 치료의 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비교적 초기에 발견된 경우 수술만으로 암 치료를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이 잘 됐습니다.”는 의사의 말 한마디가 “암 치료가 끝났습니다.”로 해석, 마음 챙김이나 밥상 바꾸기 등 암 치유를 위해서 해야 하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을 방치하게 된다. 그러다가 전이 및 재발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씩, 둘씩 알게 되며 육체적 고통과 함께 깨닫게 되는 데 그런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다.

선택의 연속

병원치료에 올인 하는 환자의 결말은 좋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환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할 일을 80% 이상으로 하고 의사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를 20% 이내로 정하라고 권하고 싶다.

병원치료에 목숨을 거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다른 치료는 모르겠으나 암 치료 만큼은 절대 정답이 없다. 병원치료도 선택, 밥상도 선택, 운동도 선택이고, 마음까지도 선택이다. 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이며 어떤 밥상을 차려서 먹을 것인가, 그리고 어떤 운동을 어떤 마음으로 할 것인가 모두 선택의 문제다. 그래서 암 치유과정은 선택의 연속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지혜로운 선택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즉 정신세계가 따로 존재한다. 동물은 병이 나면 본능적으로 치유방법을 알고 이를 따르지만 사람은 그러지 못한다. 대신 사람들은 의학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약을 만들고 물질을 만들어 병의 치료에 이용한다. 세균성질환이 만연했을 때 의학은 놀라울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런데 질병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의학은 이를 해결해야 할 큰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러나 암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라 불리는 병들에 대한 의학적인 성과는 아주 미미하여 들여다볼수록 그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특히 암의 경우 기초적인 수술을 한 후 이후 발생하는 전이나 재발에 대해서는 대부분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아 환자와 가족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이러한 경우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겠는가?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죽음을 받아들이겠는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는가? 아무리 책을 많이 보고 생각하고 다시 생각해봐도 답은 하나밖에 없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180도로 바꾸는 작업이 그것이다. 이것이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암 투병법의 근본이다.

사랑과 봉사가 마술을 부린다

그동안 나만, 혹은 내 가족만 보고 삭막하게 살아왔다면 지금부터라도 내 이웃과 사회에 한 번 눈을 돌려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내가 기쁘고 내 몸이 행복하여 체세포가 춤을 추게 할 수 있는 행동, 바로 봉사와 사랑이다. 그것은 때로 암 등 치유의 기적을 이뤄내는 결정적인 동력이 되기도 한다.

우리들의 소망이 잘 먹고 잘 살고 출세하는 것에 있다면 조금은 슬프지 않은가? 암 진단을 계기로 다른 마음, 즉 단순히 잘 먹고 잘 살고 출세하는 것이 아닌 내 이웃과 슬픔ㆍ기쁨을 나누고 보다 낮은 자세로 세상을 즐기며 때로 함께 함으로써 즐거울 수 있다면 기꺼이 몸을 맡길 일이다.

만약 마음속에 어떤 사람에 대한 원한과 복수의 마음이 남아 있다면 용서와 화해로 녹여낼 일이다. 그 마음을 품음으로써 당신 몸에 치명적인 해가 된다면 그만두어야 하는 것이 당신 몸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이며 관심이다. 봉사와 사랑, 용서는 당신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서 암을 분해하고 해체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암을 이기는 밥상 이야기

과거 우리 선조들이 즐겼던 소박한 시골밥상은 꽁보리밥에 된장국이 전부일 때가 많았지만 오늘날 밥상과 비교했을 때 건강밥상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차라리 안 먹으면 좋은 것들이 오늘날 우리 밥상엔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통상 치유밥상은 자연식밥상을 이야기 한다. 다양한 미생물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름진 땅에서 재배한 쌀, 율무, 조, 수수, 보리, 귀리, 팥, 콩 등 온갖 곡식들과 태양에너지를 듬뿍 받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민들레, 쑥, 고들빼기, 씀바귀, 비름나물, 쇠비름 등 여러 풀들은 자연식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1급 재료들이다.

그럼 밥상을 한 번 차려보자. 밥은 현미잡곡밥이나 꽁보리밥이 되겠고, 약간 매운 고추와 감자를 썰어 넣고 만든 강된장(혹은 청국장), 여기에 무와 파래를 섞은 무침, 머위줄기 들깨 버무림, 들기름을 사용한 제철 산나물 무침, 생김 몇 장, 약간의 쌈채소 정도라도 훌륭한 치유밥상이 된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밥상이 영양학적 분석과정을 거쳐 큰 문제가 없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밥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밥상을 차릴 때 반드시 몇 가지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 등으로 오염된 흙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가능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 식재료를 구할 때는 잎채소와 뿌리채소, 줄기채소 등을 골고루 섞어야 하며 흰색, 빨강색, 노란색, 검정색, 녹색의 다섯 가지 색깔의 식재료를 가능하다면 모두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

한 가지 참고할 사항은 자신의 몸 장기 중에 간이 약한 사람은 시금치를 비롯한 녹색채소를, 장이 나쁜 사람은 당근을 포함한 노란색(황색) 음식을,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가지를 비롯한 검정색 식품을, 심장이 약한 사람은 비트 등 붉은색 식품을, 폐가 안 좋은 사람은 도라지 등의 흰색식품을 다른 식재료보다 약간 더 많이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그러면 돈이 적게 들어가는 치유밥상은 어떻게 차릴까? 유기농자연식밥상을 정성껏 차려서 치유식단으로 활용하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식재료로 산에서 나는 풀들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 텃밭을 직접 경작하여 식재료로 충당하는 것이다. 100평의 텃밭과 산과 들에서 나는 풀들을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만 된다면 유기농밥상보다 더 큰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자생하는 대부분의 풀과 꽃, 나무들은 생명력이 강하고 독성이 없는 것들이 많아 치유를 촉진하는 먹을거리로 이용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쑥, 냉이, 민들레, 질경이, 엉겅퀴, 고들빼기, 씀바귀, 달래, 쇠비름, 비름나물, 취나물, 머위 등이 치유 촉진이 가능한 풀들이다.

화학소금 대신에 천일염이나 죽염, 설탕 대신에 식물발효액(대표적인 것이 매실발효액)이나 꿀, 조청 등을 이용하고 생강, 마늘, 고추, 산초, 계피, 기타 허브 등의 향신료로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들깨, 울금, 청국장, 율무, 생강 등은 상식해야 할 식재료들이다. 그리고 자연식 밥상 옆에 곁들여지는 것이 생즙과 약차다. 생즙이나 약차를 이용할 때 재료에 따라 찬 성질이 있고 따뜻한 성질이 있으므로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생즙처방이나 약차처방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뿌리식물은 따뜻한 성질이고, 잎채소는 찬 성질을 가진 경우가 많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중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보약은 세 가지가 있다. 현미잡곡밥과 휴식, 수면(잠)이 그것이다. 현미잡곡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강조되어 온 것이 사실이고 이에 비해 휴식과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간과해 온 것이 사실이다. 돈 안들이고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투병을 하려면 휴식과 수면, 밥상과 마음을 잘 활용해야 한다.

휴식은 무조건 쉬는 것이 아니다. 몸과 마음을 안녕상태에 들 수 있도록 훈련하고 연습해야 한다.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하나 되는 것, 창작활동을 하는 것, 문화생활을 하는 것, 봉사활동을 하는 것, 음악을 듣는 것, 그림을 그리는 것, 도예나 공예 등 취미생활을 하는 것, 좋은 이웃과 사귀는 것, 치유 글쓰기를 하는 것 모두가 몸과 마음을 돌보는 데 필요한 활동들이다. 물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휴식에 포함된다.

수면, 즉 잠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본질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낮에 적당한 운동이나 노동, 또는 활동은 밤에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 책상 앞에만 앉아 있거나 누워만 있다면 몸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암 환자는 암에 대한 공포와 염려 때문에 온갖 좋지 않은 상상을 하게 되며 이는 몸이 편할수록 더 심해진다. 경우에 따라서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또한 잠자리를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약이 되는 허브, 취침 전 가벼운 스트레칭, 친환경적인 침구, 평상과 경침을 사용하는 것, 명상음악을 듣는 것, 즐거운 생각을 하는 것 등은 숙면을 도와 잠자는 시간에도 우리 몸의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다.

특히 ‘암은 없다.’는 생각을 뇌에 깊이 새기게 되면 뇌는 이를 온몸에 전달해 실제로 암을 없애는 데 일정부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온갖 물질적인 약보다 좋은 것이 ‘잠’임을 인식해야 한다.

자연에서 답을 찾자

자연은 여러분의 암 치료를 돕기 위해 수많은 것들을 만들어 놓았다. 자연의 은혜를 느끼지 못하고 죽는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다. 감사와 사랑, 나눔이 자연이 주는 메시지라면 여러분은 지금부터 자연을 알아가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온갖 자연의 상비약을 준비해 둔 숲, 하늘과 땅의 생명을 받아 흐르는 물, 태양에너지, 태양에너지와 흙속의 미생물들이 연출해내는 생명의 합창-풀과 나무, 그리고 그 꽃과 열매들…. 여러분이 이런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몰랐다고 하면 지금부터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자연이 들려주는 천상의 교향악 새소리, 풀벌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들…. 한두 번쯤은 자연의 소리와 경이로운 풍광에 여러분의 마음이 폭풍감동 속에 빠졌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여러분의 암을 치유해줄 빛과 소리인 것이다.

물질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풍요를 가져다 줬지만 가장 인간다운 정서이자 감성인 사랑과 봉사와 나눔이 적어지게 만들어 기쁨신경을 마비시켰고 즐거움으로 인하여 분비되는 각종 치유호르몬을 더 이상 만들지 않게 했다.
세포를 춤추게 하는 치유호르몬을 지금부터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내야 할 새로운 과제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에 말 걸기를 통해서 자연과 친구가 돼야 하고 생명밥상엔 일체의 유해식품이 올라가서는 안 되며, 사랑과 봉사, 나눔으로 즐거움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또 에너지를 재충전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그리고 몸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면 당신은 암으로부터 충분히 해방될 수 있다.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바꿀 수 있다면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짐은 물론 암 진단 이전보다 훨씬 자유롭고 윤택한 삶을 맞보게 될 것이다.

문종환 칼럼니스트  kunkang1983@naver.com

<저작권자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종환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