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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건강비결] 암 환자들의 대부 에덴요양병원 박종기 병원장2014년 07월 건강다이제스트 숲속호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수많은 암 환자들이 절망의 끝에서 새희망을 찾았다고 말하는 곳.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진단받은 말기암 환자들이 마지막 보루처럼 선택하는 곳.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에 있는 에덴요양병원은 그래서 늘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던 말기암 환자가 5년 생존율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수술 대신 이곳에서 생활하며 암과 싸워 이겼다는 사람도 참 많다. 그래서 기적을 만들어내는 산실로 톡톡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에덴요양병원. 그런 때문일까? 이 병원을 이끌고 있는 박종기 병원장(75세)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도대체 무엇이, 어떤 치료가 3개월, 혹은 6개월밖에 살 수 없다던 말기암 환자에게 사는 암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그래서 만나봤다. 숱한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보루가 되어주고 있는 박종기 병원장, 그런 그가 밝히는 ‘사는 암’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돌고 돌아서 의료인이 되기까지

어릴 적부터 유난히 골골했던 아이. 걸핏하면 배앓이에 소화제를 달고 살았던 아이. 그래서 진로도 자연스레 약대로 정해졌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1학년 시절, 청년 박종기 병원장은 새롭게 만난 세계에 전율했다. 흠뻑 매료되고 말았다.

“성경이었어요. 그때 처음 성경을 접하게 되면서 기독교 신앙은 제 삶의 지표가 돼버렸어요.”

그는 믿었다. 하나님의 섭리로 사는 삶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라고. 그래서 약사의 꿈을 포기하고 새롭게 선택한 길! 신학대학에 입학했던 것이다. 그 선택은 그에게 뜻밖의 선물도 안겨주었다. 건강해진 몸이었다.

박종기 병원장은 “신학대학이 채식을 교리로 내세운 학교여서 입학하면서부터 고기를 금하고 엄격한 채식을 실천하기 시작했다.”며 “그런 식사를 몇 년 했을 때 몸도 많이 바뀌어 있었다.”고 말한다.

더 이상 골골하던 몸이 아니었다. 건강한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환골탈태돼 있었던 것이다.

박종기 병원장은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도 큰 병치레 없이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도 그때부터 줄곧 실천해온 채식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그랬던 그가 의사는 어떻게 됐을까?

“너무도 때늦은 나이에 운명처럼 의학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신학자이자 철학자, 그리고 의사이기도 했던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처럼 돼 보자며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그것은 그가 서른도 훌쩍 넘긴 38세의 나이에 내린 결정이었다.

미국에서도 의사, 한국에서도 의사로~

의대를 졸업한 박종기 병원장이 처음 병원을 개원한 곳은 미국에서였다. 미국의사자격시험에도 합격하면서 워싱턴주에 박의료원을 개원,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비록 슈바이처 박사처럼 되겠다는 포부는 많이 빛바래졌지만 아픈 환자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일은 분명 기쁨이었다. 보람도 컸다.

그렇게 십수 년 미국에서 박의료원 박종기 원장으로 살아온 그는 2001년 나홀로 귀국길에 오른다. 가족들은 모두 미국에 남겨둔 채였다. 그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곳이 바로 에덴요양병원이었어요. 2001년 삼육신학재단에서 병이 나서 치료하는 것보다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세운 병원이었죠.”

그런 탓에 에덴요양병원은 여느 병원과는 사뭇 달랐다. 검사하고 수술하는 병원이 아니었다. 남양주 깊은 산속에 요새처럼 위치해 있으면서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2주 과정으로 강의했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노하우를 설파는 데 주력했다.

“그러다보니 병원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도 병원을 정상궤도로 올려놓는 일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였어요.”

그 구원투수로 투입된 사람이 바로 박종기 병원장이었다. 그는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에덴요양병원의 설립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2002년 2월부터 담금질을 시작했다.

암 재활병원으로 탄탄한 입지 구축

병이 나기 전에 병을 예방하자는 뜻에서 세웠다는 에덴요양병원. 독특한 포맷으로 출발했던 이 병원은 박종기 병원장을 사령탑으로 맞으면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 같은 병원의 등장에 반색하고 나선 사람들은 만성병 환자들이었다. 특히 암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병원의 독특한 치료기법 때문이었다. 그것이 암 치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 나면서 병원에서 포기한 말기암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노하우는 과연 뭐였을까?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박종기 병원장은 “에덴요양병원의 치료기법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해서 병이 생긴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며 “이때 주 치료원리로 널리 활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뉴스타트 건강법”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뉴스타트 건강법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8가지 치료원리라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영양 ▶운동 ▶물 ▶햇빛 ▶공기 ▶절제 ▶휴식 ▶믿음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때문일까? 이 병원의 암 치료법은 여느 병원과는 많이 다르다. 암 환자들이 바빠진다. 암 환자들이 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대학병원에 가면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박종기 병원장은 “암 환자에게 당신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가르친다.”고 말한다. 이때 암 환자들이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하루에 물 8컵 마시기 그러기 위해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주 마시라고 권한다. 산책할 때도 마시고 강의 들을 때도 마시고…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일은 반드시 암환자가 하도록 한다.

2. 현미 채식하기 식사는 반드시 현미식을 기본으로 한 채식을 하도록 한다. 창조주가 만든 자연 그대로의 곡식을 먹고, 자연이 키운 풀과 열매를 먹어야 건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미채식 위주의 식생활은 분명 암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에 현미를 100번 이상 꼭꼭 씹어 먹게 하고, 간을 싱겁게 한 나물반찬, 쌈채소도 꼭꼭 씹어 맛있게 먹도록 한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몸 회복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라며 격려해준다.

3. 늘 걷기 산책길을 0.5km부터 걷기 시작하도록 한다. 그것도 안 되면 운동장 몇 바퀴 돌기부터 시킨다. 매일 매일 걷게 하고 점점 걷는 거리가 늘어나도록 한다. 늘어나는 만큼 몸은 회복으로 가는 길임을 상기시킨다.

4. 하루 3번, 20분 명상하기 암 있는 부위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그려보라고 한다. 이미지화한다. 점점 낫고 있다, 줄어들고 있다고 상상하도록 한다. 그것을 하루 세 번 하되, 한 번 할 때는 20분 이상 하도록 한다.

5. 시간만 나면 박장대소 웃기 산책을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시간 나는 틈틈이 박장대소 웃기를 권한다. 웃으면 암에 걸린 것도 잊어버릴 수 있고, 무력감에서 탈피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6. 햇볕 쬐면서 운동하기 햇볕은 항암 비타민 D의 생성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햇볕이 뜨겁지 않은 오전 10시 이전, 오후 3시 이후에는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꼭 하도록 한다.

7.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숙면하기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체리듬 조절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8. 절대자에 대한 신앙심 갖기 꼭 기독교가 아니어도 좋다. 마음 가는 종교를 통해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것도 암 치유에 도움이 된다. 하라는 대로 했는데도 암이 커졌을 때는 신에게 매달리는 것도 큰 위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기 병원장은 “그래서 암 환자들이 여기에 오면 자기가 할 일이 많아서 바빠진다.”며 “그러면서 살아나는 힘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활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암도 잊어버리고, 몸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성취감까지 더해지면서 3개월 혹은 6개월밖에 못 산다는 사람도 사는 암의 기적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75세 현역인생, 비결은 뭐길래?

우리나라 의료 현실에 독특한 모델을 제시하며 생명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에덴요양병원, 그리고 박종기 병원장.

그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것도 75세라는 나이에 현역인생을 사는 주인공이다. 그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 물음에 박종기 병원장의 첫마디는 “20대부터 시작한 채식”을 꼽는다.

“근 반평생을 현미잡곡밥에 채소 서너 가지, 과일과 견과류 중심의 식사를 해왔어요. 이렇게 먹으면 영양불균형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식, 견과류, 현미밥, 과일만으로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충분하고 또 충분해요.”

여기에 ▶일주일에 6일, 30분 등산하기▶신앙으로 스트레스 이기기 ▶일하면서 성취감 느끼기 등은 박종기 병원장을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게 해준 비결이 되었다고 말한다.

오늘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 받고 있는 숱한 암환자들에게 사는 암의 기적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고 있는 에덴요양병원 박종기 병원장.

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한 가지 꿈만을 꾼다. 암 환자들의 구세주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런 때문일까? 당부하는 메시지도 하나다. 누구나 실천해야 할 암 예방 지침서 7가지다.

“암에 걸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후회를 합니다. 왜 진작 안 좋다는 담배를 끊지 못했는지, 또 좋다는 운동을 하지 못했는지…처절한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병에 걸리기 전에 병을 예방하는 것은 치료보다 수백 배, 수천 배 더 쉽습니다. 비용도 적게 듭니다. 암은 건강할 때부터 미리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그래야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그가 추천하는 미리미리 암 예방 지침서 7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균형잡힌 채식하기-채소+견과류+과일+통곡류를 골고루 먹도록 한다.

2.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나눠서 하기-산책, 등산 등 운동은 꼭 하되 한 번 할 때 30분 이상은 하지 말자. 지나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운동을 30분 이상 하려면 항산화제를 먹어가면서 하거나, 내 몸에서 항산화제가 다시 만들어지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 그런 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 버스타고 다니기 등의 활동량은 활성산소를 많이 유발시키지 않으므로 틈틈이 하도록 한다.

3. 복식호흡으로 스트레스 풀기-스트레스를 푸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복식호흡하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빨라지고, 호흡도 빨라지고 동공도 커지고, 피가 내장에서 근육으로 가는 현상도 나타난다. 이때 이 모든 것을 늦추는 방법이 복식호흡 혹은 느리게 호흡하기다.

보통 16번 호흡하는 것을 5번 정도로 하면 된다. 천천히 해야 한다. 배가 나오면서 호흡하면 복식호흡이 된다.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가 나오면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공기가 배 밑바닥까지 들어간다. 그렇게 호흡을 느리게 하면 심장 맥박이 느려지고 다른 것도 정상으로 회복된다. 아무리 화가 심하게 나도 몇 번만 하면 되므로 꼭 활용해보자.

4. 술, 담배 금하기– 절대 NO다. 한 잔도 한 개비도 NO다. 담배 때문에 생기는 암이 수없이 많다. 모든 암의 근저에는 담배가 관여한다. 담배에는 4000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60가지는 발암물질이다. 술도 마찬가지다. 술은 간에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간의 해독기능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여러 가지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술, 담배와 생명을 바꾸기 싫다면 당장 끊어야 한다.

5.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밤 11시 이전, 최대 12시 이전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그래야 면역력 증강물질인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밤 12 이전에 자는 잠 한 시간은 밤 12시 이후에 자는 잠 2시간과 동급이다.

6. 하루 물 8컵 이상 꼭 마시기– 물은 우리 몸의 정화제다. 독소를 씻어낸다. 소변색깔이 투명할 때까지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이 독소를 씻어낼 때 발암물질도 함께 씻겨 나온다.

7. 간식 안 먹기–위장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음식을 쑤셔 넣으면 미처 소화되지 못한 미소화물이 장속에서 차곡차곡 쌓이면서 부패가 되고 독소를 발생시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건강의 기초도 무너지게 된다.

긴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박종기 병원장은 “머지 않은 장래 3명 중 1명은 암환자가 될 수 있다는 통계가 있다. ”며 “더이상 남의 일로 여기지 말고 지금부터 암과 멀어지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허미숙 기자  kunkang19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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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영 2018-12-14 19:46:15

    109호병실에계셨던 고 유수길씨가 외삼촌입니다
    저는 조카 조하영입니다
    삼촌은2018년2월쯤 아침배식시간에 복도에서 통화를끝낸후 병실로들어가던중 배식하는분과 복도가좁다보니 스치다가 손이닿았나봅니다
    삼촌은 손이닿은지안닿은지 모르는상태라고합니다
    그런데 한참 메스컴에서 개나소나 미투사건이터질무렵
    배식하는분과 원무과오과장이란분하고 어떤 중상모략을했는지 성추행혐의로 법정에세우셨답니다
    CCTV를돌려봐도 아무근거도나타나지도않은일가지고 치료를받고자 병원에입원한환자한테 원무과에서일을보시는분이라면 당사자들끼리원만히 해결할수있도록 도와줘도 모자랄   삭제

    • kroos123 2018-02-02 07:38:28

      여보세요,   삭제

      • 환우 2017-02-21 10:45:57

        박종기원장의 초기 에덴요양병원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에덴요양병원은 눈에 보이는 것만 예전과 같을 뿐 실제 받았으면 하는 천연치료는 다인실에서 비보험치료를 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꿈일 뿐입니다. 식사도 많이 달라졌구요. 병원 실익다지기가 강화되어 비용에 의거한 비용이 들지 않는 최소한의 치료만 예전과 동일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료진이 하는 일은 비보험 천연치료 판매원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병원에 있다 몸이 안 좋아져 밖에 나가서 몸이 더 좋아지신 분도 많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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